스타벅스 코리아가 3월을 맞아 전국 매장에서 '슈크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4일 스타벅스는 오는 5일부터 4월 14일까지 인기 제품 '슈크림 라떼'와 함께 말차 버전으로 재해석한 신제품 '슈크림 말차 라떼'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슈크림 라떼는 2017년 첫 출시 이후 매년 인기리에 판매되는 스타벅스의 대표 봄철 음료다. 천연 바닐라 빈이 들어간 노란 슈크림과 에스프레소의 조화가 특징이다. 지난해에만 300만 잔 이상 판매돼 매장 영업시간 내 1분당 100잔씩 판매되는 기록을 세웠다.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은 2100만 잔으로, 스타벅스 코리아 자체 개발 프로모션 음료 중 최다 판매량을 기록했다.
올해는 슈크림 라떼 출시 9년 만에 처음으로 '슈크림 말차 라떼'를 선보인다. 이 제품은 말차와 슈크림이 어우러진 달콤쌉쌀한 맛과 푸른 새싹을 연상시키는 초록빛 비주얼이 특징이다.
스타벅스는 3월 5일부터 26일까지 멤버십 회원들을 위한 'Double Star' 이벤트를 진행한다. 그린, 골드회원이 스타벅스 카드로 슈크림 라떼 2종 구매 시 한 잔당 별 2개가 추가 적립된다. 또한 매주 수요일(5일, 12일, 19일, 26일) 오후 2시 이후에는 슈크림 라떼 2종을 톨 사이즈로 주문하는 고객 중 '더블 슈크림' 옵션 요청 시 벤티 사이즈 컵에 슈크림 휘핑을 가득 담아주는 특별 서비스도 제공한다.
프로모션 푸드로는 부산 유명 빵집 '초량온당'과 협업한 '초량온당 더블 앙 고구마 맘모롱'을 새롭게 출시한다. 이와 함께 '딸기 마스카포네 샌드 케이크', '크랜베리 치킨 샌드위치' 3종과 상시 판매 푸드 2종을 매주 주말 오후 2시 이후 음료와 함께 구매하면 별 3개를 추가 증정하는 '베리 스페셜 위켄드' 이벤트도 진행한다.
스타벅스는 슈크림 라떼 출시 9주년을 기념해 성수동 인근 매장 일부를 슈크림 라떼 팝업스토어로 운영한다.
스타벅스 코리아 이상미 마케팅담당은 "슈크림 라떼 출시 10주년을 앞두고 고객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더블 슈크림 이벤트, 팝업스토어 구현, 전용 음료 출시 등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스타벅스는 슈크림 라떼를 즐기는 모든 고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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