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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판토스, TPM25 컨퍼런스 참가…북미 시장 공략 박차

LX판토스가 미국 캘리포니아 롱비치컨벤션센터에서 열린 ‘TPM25 컨퍼런스'에 마련한 부스 전경. 사진 제공=LX판토스




LX판토스가 세계 최대 규모의 해운·물류산업 행사인 ‘TPM25 컨퍼런스’에 참가한다고 4일 밝혔다.

이달 2일부터 5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롱비치에서 열리는 TPM 컨퍼런스는 글로벌 물류 현안과 전망을 논의하는 자리다. 올해 행사에는 1800여 개의 해운·물류·화주 기업과 기관들이 참가한다.



LX판토스는 북미 물류시장에서 입지를 한층 강화하기 위해 이번 TPM 컨퍼런스에 참석한다고 설명했다. LX판토스는 롱비치컨벤션센터에 홍보 부스를 설치해 잠재 고객들을 대상으로 영업활동을 진행하고 전세계 해운·운송·물류 기업들과 만나 네트워크를 강화할 예정이다. LX판토스는 연사로 나서 ‘2025 해운시황 전망 및 리스크 요인’을 주제로 발표도 진행한다.

LX판토스는 최근 일본 최대 선사인 ‘ONE(오션 네트워크 익스프레스)’와 합작법인인 박스링크스를 설립하고 미국 인터모달 사업에 진출하는 등 북미를 전략지역으로 설정했다. LX판토스는 북미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신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인터모달은 철도와 트럭이 결합된 복합운송 서비스다. 항만에 도착해 화물을 내리고 비어있는 ONE의 컨테이너를 활용해 진행해 효율성을 높이는 게 장점이다.

이용호 LX판토스 대표는 “LX판토스는 지난해부터 TPM 컨퍼런스에 홍보 부스를 열고 공격적으로 영업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이를 계기로 북미 물류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적극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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