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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초단타매매 2000조… 대체거래소 출범으로 더 커질 듯, ‘시장교란 우려’ [AI 프리즘*주식 투자자 뉴스]

초단타매매, ATS 출범으로 가속화 전망… 개인투자자 단기매매 불리

트럼프, 리플·솔라나·카르다노 비축 명령에 급등, 카르다노 70% 상승

삼성, 반도체소재 국산화 위해 에스앤에스텍·LG화학 등과 협력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초단타 2000조·암호화폐 급등·K조선 부활 [AI PRISM x D•LOG]


국내 금융시장에서 알고리즘을 활용한 초단타매매(HFT) 규모가 2000조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HFT의 거래 대금은 코스피 시장에서 1575조원, 코스닥 시장에서 497조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ATS(대체거래소) 출범으로 HET의 거래 규모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준서 전 한국증권학회장은 “지나친 단타 매매는 시장 교란 행위로 확대될 수 있다”며 감시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하락세였던 가상자산 가격이 일제히 치솟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가상자산 전략 비축 추진에 대한 의지를 재강조하면서 가상자산 시장에 불을 붙였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2일(현지 시간) 비트코인 개당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10.5% 급등했다. 리플·솔라나·카르다노 등도 최대 70%까지 상승했다. 다만 구체적인 비축 규모와 자금 조달 방법이 불확실하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반도체 업계에서는 삼성전자(005930)가 일본 의존도가 높은 반도체 핵심 소재 국산화에 박차를 가한다. 삼성전자는 에스앤에스텍(101490), 에프에스티, LG화학 등과의 협력도 강화한다. ArF 블랭크 마스크, EUV 펠리클, HBM용 NCF 등 일본 의존도가 높은 소재들의 국산화 달성이 목표다. 글로벌 반도체 패권 경쟁 심화와 한일 관계 악화 가능성에 대비한 포석으로 분석된다.

■ 초단타매매 급증, 시장 영향 주목

알고리즘을 활용한 초단타매매(HFT) 거래 대금이 2072조원을 기록했다. 2023년(1665조원) 대비 24.45% 증가한 수치다. 한국거래소가 집계한 시장별 거래 대금은 코스피 1575조원, 코스닥 497조원으로 나타났다. 각 시장별 HFT 거래 대금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체거래소(ATS) 출범으로 두 거래소 간 시세 차이를 활용한 거래가 가능해져 HFT 규모는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 가상자산 시장 급등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트루스소셜을 통해 “가상자산 비축은 산업 부흥을 위한 것”이라며 가상자산 비축 전략을 구축할 것을 선언했다. CNBC 방송은 ‘비축’이 ‘보유와 달리 정부가 가상화폐를 정기적으로 사들이겠다는 의미라고 분석했다. 시장은 즉각 반응한 모습이다. 이날 비트코인(10.5%), 이더리움(14.02%), 리플(36.6%), 솔라나(25.8%), 카르다노(70%↑)가 크게 상승했다. 다만 정부의 실제 구매 규모와 자금 조달 방법은 아직 불분명하다.

■ 반도체 소재 국산화 가속

삼성전자가 일본 의존도가 높은 반도체 핵심 소재를 국산화하는 데 속도를 붙였다. 삼성전자는 ‘불화아르곤(ArF 블랭크 마스크)’를 생산하는 에스앤에스텍과 협력 과정에 있다. 삼서전자가 마스크 시제품 시험이 아닌 특정 공정에 돌입한 것은 처음이다. AI 혁명으로 인한 반도체 수요 증가에 대비한 전략적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투자자 관심 뉴스]

1. [단독] 초단타 이미 2000조…“시장교란 우려”



- 핵심 요약: 지난해 알고리즘을 활용한 초단타매매(HFT)의 거래 대금이 2000조 원을 넘어섰다. HFT란 컴퓨터 알고리즘과 고속 데이터 네트워크를 사용해 순식간에 많은 수의 거래를 체결하는 트레이딩 전략이다. 대체거래소(ATS)가 출범하면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장점이 있지만, 지나친 단타 매매는 시장 교란 행위로 확대될 가능성도 크다. 이준서 전 한국증권학회장은 불공정거래 등에 대한 감시를 강화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2. 트럼프 가상자산 ‘비축’ 첫 지시…비트코인 치솟았다

- 핵심 요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친(親) 가상자산 전략’에 대한 구상을 재확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비트코인 가격은 10.5% 급등했다. 이외에 이더리움(14.02%), 리플(36.6%), 솔라나(25.8%) 등도 큰 폭으로 상승하는 등 가상자산 시장이 크게 요동친 모습이다. 세계 최대 경제국의 정부가 가상자산을 실질적 가치로 인정한다는 신호로 읽은 셈이다. 다만 블룸버그는 “정부가 구매 자금을 어떻게 조달할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고 꼬집었다.

3. [단독] 삼성, 日 의존 반도체 소재 국산화 힘쓴다

- 핵심 요약: 삼성전자가 일본 의존도가 높은 반도체 핵심 소재를 국산화하는 작업에 팔을 걷어 붙였다. 삼성전자는 ‘불화아르곤(ArF) 블랭크 마스크’를 국내산으로 대체하기 위해 생산 기업인 에스앤에스텍과 긴밀한 협력을 진행하는 중이다. 극자외선(EUV) 블랭크 마스크의 대체재 개발도 에스앤에스텍과 함께 추진한다. 인공지능(AI) 혁명이 촉발한 반도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2019년 일본의 한국 화이트 리스트 배제처럼 한일 관계의 변동성에 대비하기 위한 포석으로도 읽힌다.

[투자자 참고 뉴스]

4. 中자본 파고드는 럭셔리 호텔…“사업지속성 우려”

- 핵심 요약: 중국 자본이 국내 럭셔리 호텔 시장에 침투하고 있다. 부진한 국내 기업들의 브랜드 사업에 중국 자본이 들어앉는 양상이다. 일례로 국내 부동산 개발 회사 열해당은 제주도에 들어설 ‘열해당리조트’ 사업에 중국 자본 투자 유치를 추진 중이다. 한화그룹도 서울역 부근에 지을 호텔 위탁 운영을 중국계 럭셔리 호텔 만다린오리엔탈에 맡기는 방안을 검토한다. 다만 일부 업계에서는 사업 지속 가능성과 자금력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다.

5. 트럼프·모디 러브콜…K조선업에 새 기회 무역전쟁 방패 기대

- 핵심 요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조선업계의 협력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새로운 기회가 열리는 모습이다. 인도에서도 조선업 육성을 위해 한국에 적극적인 러브콜을 보내는 중이다. HD현대중공업(329180)은 미 해군 함정 유지·보수·정비(MRO) 사업 진출에 시동을 걸었다. 인도 진출도 가시화되는 모습이다. HD현대중공업은 인도 남부 타밀나두주에 방문단을 파견해 현지 조선업체인 L&T와 협력 가능성을 논의한 바 있다.

6. 작년 국내 들어온 中 전기차 3700억… 국산차는 1대도 못 팔아

- 핵심 요약: 지난해 우리나라의 중국산 전기버스 수입액은 2억5500만 달러(약 3700억원)에 달했다. 반면 국내 전기버스 수출액은 중국 수입액의 0.99%인 252만 달러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국내 전기버스 시장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7월 말 기준 36.6%에 달한다. 전문가들은 현상의 원인을 가격에서 찾았다. 중국산 제품이 국산 제품 대비 1억원 이상의 경쟁력을 갖춘 것이다. 아이앤아이산업리서치는 “여러 종류의 기술장벽을 검토해 전기차 시장 보호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키워드 TOP 5]

초단타매매 2000조, 가상자산 비축, 반도체 국산화, K조선 기회, 중국자본 리스크, AIPRISM, AI프리즘



中 전기버스 3700억 침공과 삼성의 日 탈출 프로젝트 [AI PRISM x D•LOG]

서울경제 AI 프리즘, 맞춤형 뉴스 시대 연다 [AI PRISM x D•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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