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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일만에…비트코인 '9만 달러'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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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지난달 13일 이후 처음으로 9만 달러선 아래로 하락했다.

25일 오후 4시 50분 기준 바이낸스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6.90% 내린 8만9155달러에 거래됐다.

2조원 규모 바이비트 해킹 사태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전쟁 격화로 글로벌 경제 악화 우려가 커지면서 하락세가 가속화됐다. 이는 지난해 11월 17일 이후 최저치다.



비트코인 하락과 함께 알트코인도 동반 급락했다. 이더리움은 12.23%, 솔라나는 14.62%, 도지코인은 12.49% 하락했다.

최근 비트코인은 지난달 20일 기록한 역대 최고가 대비 18% 이상 폭락하며 급격한 조정 국면에 접어들었다.

시장 전문가들은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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