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라이프의 시니어 사업 전담 자회사인 신한라이프케어가 25일 국내 주요 기업들과 ‘시니어 비즈니스 포럼’ 창립 총회를 열고 본격적으로 관련 사업 진출에 나섰다.
서울 여의도 콘래드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현대건설(000720)·GS건설(006360)(건설), 신한은행 등 신한금융그룹 계열사(금융), LG유플러스(032640)(통신사), 삼성웰스토리(식품) 등 시니어 사업 필수 분야 기업들이 참석해 관련 시장의 사업 가능성을 고민했다. 보험 업계에서 시니어 사업을 겨냥해 비즈니스 포럼 등을 연 것은 신한라이프케어가 처음이다. 이번 창립 총회를 시작으로 회원사들과 시니어 관련 비즈니스 모델을 확장할 수 있도록 적극 협업할 예정이다. 각 사가 보유한 역량과 자원을 공유해 공동사업 등을 추진해 시니어 산업의 생태계를 구축 선점하고 발전시켜 나간다. 우석문 신한라이프케어 대표는 “한국은 초고령사회에 접어든 만큼 노인 복지와 실버 산업 관련 업계 간 전문성 교류는 필수 과제”라며 “신한라이프케어가 쌓아가는 시니어 비즈니스 노하우를 중심으로 회원사들과 상생하고 시니어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한라이프케어는 국내 시니어 산업에서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가기 위해 요양·주거·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차별화된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현재 하남미사, 은평 등 주요 거점에서 요양·주거 시설을 개발하고 있으며 지난해 11월에는 분당데이케어센터를 개소해 운영 노하우를 축적하고 시니어 맞춤형 서비스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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