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스자산운용은 25일 회사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상생과 미래 위원회'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사회공헌과 공간경험, 자산운용, 리서치 등 관련 분야 임원 6명으로 구성되며, 조갑주 SMP(시니어매니징파트너)가 위원장을 맡는다.
위원회는 공간 개발과 운영 등 지역 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공익적인 사회공헌 활동 방향에 대해 논의할 방침이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올해 신규 사회공헌 프로그램과 운용자산 공간의 공익적 활용 가능성, 공익적 논의 채널 확대 방안 등 주제로 논의했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이번 위원회 출범을 계기로 사회공헌 예산 규모를 두 배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산업과 사회가 필요로 하는 공간을 개발하고 운용해 투자자를 위한 수익을 창출하는 것이 주된 의무지만, 더 나아가 공간 사용자 및 지역 사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상생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단순 기부 등 일회성 사회공헌을 넘어 우리 사회와 삶의 공간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 지속적 활동을 모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지난해 청소년 교육 지원사업과 생물 다양성 및 멸종위기 종 보호 등 사업을 후원했다. 펀드가 투자한 자산 공간을 활용해 바자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 소통 활동도 수년째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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