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피바이오(314140)가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테아닌 등 스트레스와 불안에 도움을 주는 제품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24일 건강기능식품협회 생산실적보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테아닌의 성장률은 전년 대비 393.8% 성장한 558억원을 기록했다. 테아닌은 스트레스에 반응하는 주요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를 감소시키는 데 도움을 주는 아미노산의 일종이다. 인체적용시험결과 섭취 시 심박수가 감소되고 두뇌에서 휴식상태 뇌파인 알파파가 증가돼 스트레스로 인한 긴장완화에 도움을 주는 원료로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다.
알피바이오가 생산하는 스트레스 기능성 건강기능식품 중에서 홍경천 추출물 함유한 아답토젠 원료로 일동제약의 ‘마이니 슈퍼비 스트레스 피로케어’, 닥터제안의 ‘피로개선 활력비타민’, 에프엔디넷의 ‘닥터에디션 리케어 플러스’ 등 이 있다. 알피바이오 내부 자료에 따르면 일동제약의 스트레스 기능성 건기식 생산액은 2023년 대비 2024년에 6.58% 성장률을 나타냈다. 알피바이오 관계자는 “자연적인 성분을 통한 스트레스 완화와 안전성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며, 천연 아미노산인 테아닌을 주원료로 한 건강기능식품의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