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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론이는 빈이가 많이 보고 싶었나"…같은 장례식장서 친구 둘 보낸 키노

펜타곤 키노. 김규빈 기자




펜타곤 키노가 고(故) 김새론을 추모하며 애통한 심경을 밝혔다.

키노는 1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2년 동안 같은 장례식장에서 사랑하는 친구 둘을 보냈다”며 “새론이는 빈이가 많이 보고 싶었나 보다”고 말했다.

키노가 언급한 ‘빈’은 지난 2023년 4월 사망한 아스트로 문빈으로 추정된다. 그는 “이틀 거의 잠을 못잤는데도 잠이 안온다. 그래도 마지막 가는 길 많은 분들이 자리해 주셔서 가족분들도 큰 위안을 받으셨으리라 믿는다”고 했다.

이어 “얼마나 더 많은 별들을 떠나보내고 나서야 이 일들을 멈출 수 있을까요? 보이는 것만이 전부가 아니다”며 “공인이라는 이유만으로 근거없는 추측과 부풀려진 이야기를, 무차별적인 비난을 감내해야 할 이유도 없다. 이런 일들이 더 이상 반복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토로했다.

끝으로 김새론을 향해 “거기에서는 더 행복해줘, 고생많았어”라고 절절한 마음을 전했다.

이날 오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김새론의 발인식이 엄수됐다. 김새론은 지난 16일 서울 성동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본인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고 변사사건 처리할 예정"이라며 "(유서가) 발견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 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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