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가 인하와 동결을 반복하면서 금리 인하 기조가 우세해지고 있다. 오는 25일, 기준금리 추가 인하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면서, 수익률이 떨어지는 안전자산 대신 유동자금을 활용한 수익형 부동산에 관심을 갖는 수요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중에서도 지식산업센터에 눈을 돌리는 수요자들이 많아지고 있다는 소식이다.
지식산업센터 투자시 대출이 쉽지 않다는 세간에 알려진 내용과는 다르게, 매수자의 실입주 여부와 신용도, 재무 상태에 따라 최대 80~90%까지도 대출이 나올 수 있다는 점에서 지식산업센터의 거래량이 늘며 해당 업종에 대한 시장 회복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는 소식이다. 실제로 상업용 부동산 데이터 전문기업 알스퀘어의 '2024년 3분기 서울 지식산업센터 매매 지표'에 따르면, 3분기 거래액은 1천975억 원으로 전분기(1,036억 원) 대비 90.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리 인하가 지식산업센터 거래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정부 차원의 지식산업센터 지원책이 발표되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고양특례시는 전국 최초로 지식산업센터 업종 규제 완화를 발표했는데 지난 5월, 기존 제조업, 지식산업, 정보통신산업 등에 국한되었던 입주 업종을 97개에서 114개로 확대한 것이다. 특히 방송-영상-오디오업과 스마트팜, OEM 제조업 등이 포함되어 지역 내 첨단 산업단지와의 시너지를 도모할 수 있게 되었다는 분석이 이어졌다.
그리고 이번 2월 12일, 종합·전문건설업, 전기 및 정보통신 공사업, 소방시설 공사업을 비롯해 고양시가 집중 육성 중인 방송·영상 제작 배급업과 제공 서비스업, 건물·산업시설에 필요한 청소·방제업, 컴퓨터 및 사무용기계 장비 임대업 등 12개 업종이 추가되면서 지식산업센터의 입주 업종은 총 126개로 늘어났다. 다양한 산업의 기업이 입주할 수 있게 되면서, 지식산업센터가 기업 유치의 핵심 시설로 부각되고 있다는 평가이다. 입주업종 확대 이후, 향동지구의 입주율은 기존 30%에서 58.8%로 28%가량 증가하며 공실율이 빠르게 감소하고 있다.
입주 업종 확대와 더불어 2029년 개통 목표인 경의중앙선 향동역과 고양선 건설은 향동지구의 교통 편리성을 제고시켜 투자가치를 높일 예정이다. 더불어 고양특례시 차원의 지역 내 주요 도로망 개선 및 광역교통 개선대책 추진은 도심과의 접근성을 높여 호재로 작용할 예정이다. 고일로~대곡 연장노선과, 주교~장항 연결 도로망 구축을 본격화하였고, 통일로 우회도로 건설과 장항로 확장 등 광역교통개선사업이 추진에 속도를 붙이고 있다. 이 밖에도 버스전용차로 정류장 4개소의 양방향 구간 공사를 비롯하여 노후화된 도로의 재표장을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서울 접근성이 더욱 높아질 예정이다.
이처럼 입지적으로 각종 호재가 즐비하고, 금리인하에 따른 투자 수요가 커짐에 따라 수요자들 중심으로 '현대 테라타워 DMC'로의 투자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현대 테라타워 DMC는 경기 고양시 향동지구에 지하 2층~지상 15층, 연면적 약 13만8000㎡ 규모로, 지식산업센터와 근린생활시설이 복합 조성되었다. 은평구와 마포구 경계선에 위치해 서울 접근성이 우수하며, 상암 DMC와 덕은지구를 비롯해 마곡지구, 여의도, 종로권역에 접근성이 뛰어나 향후 수도권 업무지구를 연결하는 ‘대규모 비즈니스 벨트’로 자리잡을 것이란 분석이다. 상암 DMC 바로 옆에 위치하여 입지적 수혜가 있음에도 서울의 반값으로 이용할 수 있어 관련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는 소식이다.
약 5만 명 이상이 근무하는 미디어 벨트 DMC의 배후수요와 인근의 창릉 신도시와 수색역세권의 입지 수혜도 기대할 수 있다. 해당 상품의 일부 호실에서는 계단식 구조의 테라스가 제공되는 '스텝업 오피스'와 드라이브인 시스템 등이 제공되며, 카페테리아와 공유 라운지, 피트니스 센터와 같은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누릴 수 있다. 해당 상품은 현재 입주 순항 중으로, 현장에 마련된 입주지원센터로 문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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