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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피' 탈출 조짐…코스피, 8거래일 연속 상승 성공할까[이런국장 저런주식]

반도체주 불기둥…'5.8만전자'

연기금 역대 최장 연속 순매수

반도체·이차전지·자동차 상승

19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화면에 이날 거래를 마친 코스피와 코스닥,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20일 8거래일 연속 상승해 2700대에 올라설 수 있을지 개장 전 기대감이 일고 있다. 코스피는 전날 7거래일 연속 상승해 단숨에 2670대로 올라섰다. 증권가에서는 올해 중 3000대에 안착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전망까지 나오는 상황이다.

전날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44.71포인트(1.7%) 오른 2671.52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지수가 종가 기준 2670선을 상회한 것은 지난해 9월 26일(2671.57)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7809억 원, 3927억 원 순매수하고 개인은 1조2227억 원 순매도했다. 특히 연기금(국가 포함)은 693억 원 순매수해 역대 최장인 33거래일 연속 '사자'를 이어갔다.

코스피 상승을 견인한 건 반도체주였다. 미국 반도체주 강세와 반도체 투자 세액공제 확대 기대 등 겹호재에 삼성전자(005930)(3.16%), SK하이닉스(000660)(4.05%), 한미반도체(042700)(8.74%) 등이 동반 상승했다.



코스피가 올해 3000선을 회복할 수 있다는 낙관적인 전망도 나왔다. 김수연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2021년 이후 3년여 만에 3000을 회복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국내 주식시장은 글로벌 제조업 경기가 연착륙할 때 더 월등한 성적을 내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 주가 상승을 주도하는 산업재와 IT 등은 실적이 뒷받침되고 있다"며 "이들의 주가는 이익을 따라 오른 것이라 아직까지 밸류에이션 부담이 크지 않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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