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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에코테크 재활용 페트칩, 식품용기용 인증 획득

“재활용 페트칩 생산‧판매 박차 가할 것”

삼양에코테크가 폐페트병으로 생산하는 재활용 페트칩. 사진 제공=삼양에코테크




삼양그룹의 페트 재활용 소재 계열사인 삼양에코테크는 자체 생산한 재활용 페트칩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식품 용기용 재생원료 인증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삼양에코테크는 재활용 페트칩의 용도를 식품 용기로 확대하기 위해 인증 절차를 밟기 시작했고 지난해 11월 환경부로부터 페트 플레이크의 적합성을 인증 받았다. 식약처로부터 재활용 페트칩까지 인증을 획득하며 삼양에코테크는 재생 원료를 식품 용기에 사용하기 위한 모든 인증을 갖추게 됐다.

페트 플레이크는 폐페트병을 잘게 분쇄한 것으로 이를 추가로 가공하면 작은 알갱이 형태의 재활용 페트칩이 된다.



삼양에코테크는 페트병 재활용을 촉진하고 있는 정부의 정책에 발 맞춰 관련 사업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환경부는 재생 원료 생산과 사용을 늘리기 위해 지난해부터 식품 용기용 재생원료의 기준을 투명 폐페트병에서 혼합 폐페트병으로 확대했다. 기존에는 별도로 수거된 투명 폐페트병만 재활용에 사용할 수 있어 한계가 있었다.

이건호 삼양에코테크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플라스틱 재활용 문제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며 재활용 소재의 의무 사용을 법제화하는 등 국내외에서 재활용 소재의 사용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인증을 통해 삼양에코테크의 재활용 페트칩의 사용 범위를 더욱 확대하고 생산과 판매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양에코테크는 삼양그룹의 페트용기 및 음료생산 계열사인 삼양패키징(272550)의 자회사로 2022년 설립됐다. 물리적 방식으로 연간 폐페트병 연 5만 톤을 처리해 2만 7600톤의 페트 플레이크과 2만 2000톤의 재활용 페트칩을 생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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