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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PE, 회생 중인 위니아 인수 추진[시그널]

인수예정자 선정

위니아의 대표제품인 김치냉장고. 사진제공=위니아




신생 사모펀드(PEF)운용사인 서울프라이빗에쿼티 서울(PE)가 기업 회생 중인 생활가전 기업 위니아경영권 인수를 추진한다.

18일 위니아는 에스피이신성장바이아웃 펀드 1호가 스토킹호스 방식의 인수합병을 위한 조건부 투자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다. 서울PE는 에스피이신성장바이아웃 펀드를 설정하고 이번 인수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스토킹호스는 인수예정자를 선정하고 이보다 유리한 조건을 제시하는 입찰자가 없으면 인수예정자가 최종 인수하는 방식이다. 기업회생 중인 기업의 매각 무산 가능성을 낮추기 위해 고안된 제도다. 앞으로 진행할 본입찰에서 추가 인수자가 없으면 서울PE가 기존에 제시한 가격 등 조건에 따라 인수하게 된다. 업계에서는 서울PE의 인수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서울 PE는 한재혁 대표를 중심으로 한종석 전 경찰공제회 최고투자책임자(CIO), 윤동인 전 금융감독원 특별조사국장, 김광현 전 코스콤 대표 등이 합류해 2024년부터 본격적인 투자 활동을 시작했다.

대유위니아 그룹 계열이던 위니아는 2023년 12월부터 기업회생계획 인가 전 매각을 추진해왔다. 대유위니아그룹은 2014년 위니아만도(현 위니아)를 인수했고 2018년에는 동부대우전자(현 위니아전자)를 인수했지만 2020년부터 경영난을 겪었다. 위니아 뿐만 아니라 위니아전자도 법원에서 회생 전 매각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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