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 유럽·중동 지역 파트너십 강화 위해 출국

독일거래소그룹 및 이스탄불거래소 방문

올 6월 파생 야간시장 개장 앞서 협력 강화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이달 11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2025년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유럽 및 중동 지역 파생상품시장 협력 강화를 위해 독일거래소그룹과 이스탄불거래소 방문에 나선다.

거래소는 17일 정 이사장이 유럽 및 중동 지역 거래소 방문을 위해 출국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해외 거래소 협력 사업 추진의 일환으로 올 6월 예정된 국내 파생상품 야간시장 도입 등 새로운 환경에 맞춰 글로벌 투자 기반을 확대하고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18일 유럽 최대 거래소 그룹 중 하나인 독일거래소그룹의 토마스 북(Thomas Book) 상임이사와 로버트 부이(Robbert Booij) 유렉스거래소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파생상품 야간시장 개설과 함께 종료되는 기존 ‘KRX-EUREX 연계 거래’ 사업의 원활한 계약 완료와 후속 협력 사업 등 오랜 파트너십 유지 및 강화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유렉스는 독일거래소그룹 산하 기관으로 유럽 최대 파생상품시장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최근 글로벌 무역전쟁 등 자본시장 불확실성 확대에 맞춰 안정적 자본시장 운영을 위한 거래소간 공조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20일에는 튀르키예 이스탄불거래소를 방문해 파생시장 상호 협력 강화를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이스탄불거래소는 중동 지역에서 유동성이 가장 풍부한 파생시장을 운영하고 있다. 또 한국거래소와 시장 구조 측면에서 비슷한 점이 많아 양 거래소간 신규 협력 사업 발굴 등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거래소 관계자는 “한국 자본시장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제휴를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파생 야간시장의 글로벌 투자자 시장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해외 마케팅 활동도 활발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