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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빅테크 견학에 석학 만남도…‘AI 새싹’ 공들이는 LG

AI 청소년 캠프 2기 시작…경쟁률 13:1

전문가 멘토링 후 AI 팀 프로젝트 진행

우수자에 美대학·빅테크 견학 기회 제공

신영길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교수가 14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에서 열린 ‘LG AI 청소년 캠프’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LG




LG(003550)가 미래의 인공지능(AI) 리더 양성을 위해 새싹들에도 공을 쏟고 있다. AI 꿈나무에게 국내외 석학들의 교육을 제공하고 AI 기술 혁신의 심장인 미국 실리콘밸리를 방문할 기회를 준다.

LG는 14일 ‘LG AI 청소년 캠프’ 2기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LG가 서울대와 손잡고 진행하는 이번 캠프는 청소년들이 일상생활 속 문제를 AI로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2기에는 13대1의 경쟁률을 뚫은 100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한다.

청소년들은 서울대 관악캠퍼스에서 1박 2일 동안 전문가 멘토링을 받으며 팀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기초를 쌓는다. AI 교육, 디자인, 프로그래밍 등의 분야 서울대 교수진과 연구원들이 직접 학생을 지도한다. 이후 학생들은 5월까지 10주간 서울대 교수진과 대학생·대학원생 멘토 25명의 지도 아래 AI를 활용해 문제를 해결하는 팀 프로젝트를 수행할 예정이다.

우수 참가자에게는 미국 유명 대학과 빅테크 견학 기회가 주어진다. LG는 학생들의 발표와 심사 결과를 바탕으로 15명을 선발해 올해 7월 2주간 UC버클리와 스탠퍼드대, 빅테크 등을 찾아 AI 관련 지식을 확장할 수 있게 지원한다. LG AI 청소년 캠프는 초등학교 6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LG는 AI 교육의 저변 확대와 디지털 교육 격차 해소에도 지원을 이어왔다. LG가 시작한 국내 최초 체험형 AI 교육기관 ‘LG 디스커버리 랩’이 대표적이다. 서울과 부산에 운영 중인 랩에서는 △로봇 지능 △시각 지능 △언어 지능 △AI 휴먼 △데이터 지능 등 5개 분야에서 청소년들이 AI 기술을 배울 수 있다.

LG 관계자는 “우수한 인공지능 인재 양성을 돕는 것이 곧 우리 사회의 미래를 위한 투자”라며 “청소년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데 발판이 되는 대표 AI 교육 프로그램으로 성장시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G가 미래 인공지능(AI) 리더 양성을 위해 개최한 ‘LG AI 청소년 캠프’에 참석한 학생들이 14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 제공=LG


LG가 미래 인공지능(AI) 리더 양성을 위해 개최한 ‘LG AI 청소년 캠프’에 참석한 학생들이 14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 제공=L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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