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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컨소시엄, 차세대 지방행정시스템 구축 계획 짠다

LG CNS·KT 제치고 사업자 선정

노후 시스템 클라우드 전환 계획 수립

내년 6000억 대 본사업 공고 전망

삼성SDS 사옥 전경. 사진 제공=삼성SDS




공공 분야 IT서비스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삼성에스디에스(018260)(삼성SDS)가 정부의 노후한 지방행정공통시스템 개편 계획 수립에 나선다.

14일 조달청에 따르면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 발주한 차세대 지방행정공통시스템 구축을 위한 ISMP(정보시스템 마스터플랜) 사업자로 삼성SDS 컨소시엄(솔리데오시스템즈·아이티센엔텍·브이티더블유)이 선정됐다.

삼성SDS 컨소시엄은 앞으로 차세대 지방행정공통시스템 방향성 수립과 구축 전략, 분야별 이행과제 도출 및 기대효과 분석을 통한 3개년 실행계획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내년 본격 추진될 차세대 지방행정 공통시스템 구축 사업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228개 시군구 공무원이 사용하는 행정 시스템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통합·전환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대규모 공공 클라우드 전환 프로젝트인 만큼 관련 사업 확대에 전력을 쏟고 있는 IT서비스 기업들로서는 놓치기 힘든 기회였다.

이번 사업자 선정은 협상에 의한 낙찰자 결정 방식으로 진행됐다. 삼성SDS 컨소시엄과 오케스트로 컨소시엄(LG씨엔에스(064400), KT(030200)) 등 두 곳이 입찰에 참여했다. 가격보다는 기술능력 평가에서 삼성SDS 컨소시엄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이로써 삼성SDS 컨소시엄은 본사입인 차세대 지방행정공통시스템 구축 사업자 선정의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 이번 사업에 배정된 예산은 8억 8000만 원이지만, 내년 발주될 본사업 예산 규모는 6000억 원에 이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에 내년에는 이번 입찰 참여사를 포함해 더욱 많은 IT서비스 기업이 도전장을 던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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