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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英발모랄컴텍과 '부유식 해상풍력' 시장 개척

LS마린솔루션 등 3사 MOU

먼 바다까지 설치…高성장 전망

구본규(왼쪽부터) LS전선 대표와 빌 메인 발모랄컴텍 대표, 김병옥 LS마린솔루션 대표가 13일 서울 용산 LS전선 서울사무소에서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협약서를 들고 있다. 사진제공=LS전선




LS(006260)전선과 LS마린솔루션(060370)이 영국 해양 엔지니어링 전문기업 발모랄컴텍과 손잡고 성장 잠재력이 높은 부유식 해상풍력 시장 개척에 나선다.

이들 세 회사는 13일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구조물을 바다에 띄워 전력을 생산하는 부유식 해상풍력은 해저 고정식과 달리 먼 바다에 설치할 수 있다. 세계풍력에너지협의회는 이 시장이 2020년 35GW에서 2030년 270GW로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LS전선은 혹독한 해양 환경에서도 버틸 수 있는 부유식 해상풍력용 다이내믹 케이블을 개발했고, 발모랄컴텍은 해상풍력 등 해양 에너지 산업을 위한 케이블 보호 시스템과 부력 솔루션, 해저 인프라 구축 기술력을 보유한 전문기업이다. 두 회사는 손을 잡고 부유식 해상풍력 케이블의 안전한 운용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LS마린솔루션은 케이블 설치와 유지·보수를 맡는다.

앞서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해 처음 진행한 부유식 해상풍력 설비 고정가격계약 경쟁입찰에서 LS전선과 협력 중인 노르웨이 에너지 기업 에퀴노르의 ‘반딧불이 프로젝트’가 선정됐다.

LS전선 관계자는 “해상풍력에서 부유식이 차지하는 비중은 아직 1%지만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며 “반딧불이 프로젝트를 통해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글로벌 협력으로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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