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은 1인 개발자 제임스 벤던과 생존 생활 시뮬레이션 게임 '딩컴'(Dinkum)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딩컴은 호주의 1인 개발자 제임스 벤던이 2022년 스팀을 통해 출시한 게임이다. 이 게임은 호주의 대자연을 모티브로 한 섬에서 채집·사냥·채광·낚시 등을 하며 마을을 가꿔나가는 작품성이 호평받으며 누적 판매량 100만 장을 넘겼다.
크래프톤은 이번 퍼블리싱 계약으로 '딩컴'을 비롯해 자회사 5민랩이 개발 중인 모바일 게임 '딩컴 투게더' 등 지식재산권(IP) 전반에 대한 퍼블리싱 권한을 확보했다.
크래프톤은 다양한 언어권 이용자를 위해 기존에 영어만 지원하던 딩컴의 공식 지원 언어를 한국어를 포함한 14개로 확장하는 업데이트를 12일 단행했다. 아울러 스팀에서 이달 19일까지 20% 할인 판매 행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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