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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자만 80명…'국대 골프장' 매의 눈으로 뽑는다

◆서울경제 한국 10대 골프장 선정위 3기 출범

프로골퍼·CEO 등 위원 28명 선임

10개 항목 심사 더욱 날카로워져

2025 통합 10대 선정 작업에 참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골프장’을 뽑는 ‘매의 눈’이 더 넓어지고 정교해진다.

서울경제신문과 서울경제 골프먼슬리는 올해부터 한국 10대 골프장 선정위원회의 위원을 80명 규모로 늘리기로 했다. 11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신규 위원 위촉식을 진행하고 28명에게 위촉패를 전달했다. 골프장 경영인과 지역 골프협회 임원, 골프용품 업체 최고경영자(CEO), 프로 골퍼는 물론이고 대기업 임원, 패션 업체 대표, 학교법인 이사장, 대학 총장 출신, 법조인, 세무사, 건축사 등 골프에 조예가 깊은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이 대거 합류했다. 기존 선정위원들의 추천으로 신규 후보군이 추려졌고 문홍식 선정위원장과 이경철 사무총장 등 집행부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28인의 새 얼굴이 결정됐다.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회장을 지낸 문 위원장은 KPGA 코리안 투어 출범에 앞장선 한국 골프 역사의 산증인이다. 이번이 3기인 80명의 패널리스트는 당장 2025년 한국 10대 골프장 선정 작업에 착수한다.

서울경제는 짝수 해에 한국 10대 회원제·퍼블릭 골프장을 선정해 발표하고 홀수 해에는 회원제와 퍼블릭 구분 없이 통합 한국 10대 골프장을 뽑는다.

선정위는 우선 내부 추천과 토론을 거쳐 전국 500여 곳 중 40곳의 후보 골프장을 추린다. 이후로 진행될 2단계는 40곳의 후보 골프장 가운데 선정위원이 상위 10곳을 결정하는 핵심 과정이다. 위원들은 40곳 중 자신이 직접 플레이를 해본 곳만 10개 항목으로 세분해 평가하게 된다. 50여 명이던 선정위원이 80명으로 늘어난 만큼 더 다양한 의견이 논의되고 한층 더 객관적인 평가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10개 평가 항목은 시험성, 공정성, 심미성, 코스 유지·관리, 안전성, 리듬감, 전통성 및 기여도, 종업원의 전문성 및 서비스, 클럽하우스, 평판 및 피드백이다. 시험성은 기량 테스트의 적합도와 한 코스에서 요구되는 샷의 다양성을 의미한다. 훌륭한 코스는 골프백 속에 14개의 클럽이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골퍼가 가진 기량을 완벽하게 발휘할 수 있게 하는 곳이라는 전제를 담았다. 공정성은 해저드(페널티 구역)의 종류와 난도, 그리고 홀까지의 어프로치 방법이 수준에 따라 얼마나 공정하게 확보됐는지를 뜻한다. 홀 공략 루트가 하나밖에 없거나 어렵기만 한 경우, 살짝 건드린 퍼트가 멈추지 않는 경우 등 대다수 플레이어의 능력 범위 밖이라면 공정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볼 수 없다.

11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한국 10대 회원제·퍼블릭 골프장 시상식에서 수상 골프장 대표자들이 인증패를 들고 손동영(앞줄 왼쪽 여섯 번째) 서울경제신문 대표이사 사장, 문홍식(〃 일곱 번째) 선정위원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조태형 기자




한편 이날 2024 한국 10대 회원제·퍼블릭 골프장 시상식도 진행됐다. 10대 회원제는 더스타휴, 마이다스밸리 청평, 엘리시안 강촌, 우정힐스, 일동레이크, 잭니클라우스, 정산, 클럽 나인브릿지, 핀크스, 휘슬링락이고 10대 퍼블릭은 골든베이, 베어즈베스트 청라, 블루원 상주, 사이프러스, 서원힐스, 설해원, 성문안, JNJ, 파인리즈, 파인비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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