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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업계 최초 일본주식 단주 주문 서비스 출시

오전장·오후장 MOC 방식

소액 투자자 접근성 확대 예상

사진=신한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이 기존 100주 단위로 거래하던 일본 주식을 1주씩 거래할 수 있는 ‘일본주식 단주 주문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일본주식 단주 주문 서비스는 신한투자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및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을 통해 기존에 100주 단위로 거래하던 일본 주식을 1주씩 매수 및 매도 거래가 가능하도록 했다. 단주 주문체결은 오전장 MOC(Market on Close, 장마감과 동시에 종가가격으로 체결), 오후장 MOC 로 총 2회 체결되는 형식으로 이뤄진다.



일반적으로 일본 주식은 100주 단위로 거래가 이뤄지다 보니 소액 투자자들에게는 초기 투자 비용이 높아 접근성에 제한이 있었다. 또한 매도주문의 단주 거래를 위해 증권사에 직접 전화를 걸어 주문을 처리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는데 이번 서비스를 통해 해소될 전망이다. 신한투자증권 데이터분석에 따르면 2024년 일본 주식 거래 고객은 전년 대비 35% 증가했다. 같은 기간 거래 대금은 125% 늘어났다.

전형숙 신한투자증권플랫폼그룹장은 “고객이 소액 투자를 할 수 있는 시장을 추가해 해외주식 투자의 접근성 및 고객 편의성을 확대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투자증권은 향후 트레블카드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일본 방문 여행객들이 여행 후 남은 엔화를 굴려서 이자를 얻을 수 있는 엔화RP(환매조건부채권) 서비스도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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