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3대 업무지구(CBD, GBD, YBD)를 중심으로 올해 오피스 시장 분위기가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늘어나고 있는 수요에 비해 공급이 현저히 부족한 상황으로 서울 주요 업무지구 바로 인근에 조성되는 대규모 비즈니스 타운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등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3대 업무지구의 오피스 공실률은 3%대인 것으로 조사됐다. 일반적으로 오피스 시장에서 공급과 수요가 균형을 이룬 상태의 자연공실률을 5%로 보고 있다. 이런 점을 고려하면, 서울 주요 업무지구에서 오피스 시장의 분위기는 과열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이처럼 서울 3대 업무지구 오피스 공실률이 낮은 이유는 공급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실제 이 일대에서 신규 오피스 공급 소식은 없는 상황이다. 최근 부동산 PF 위축으로 건설사들이 신규 건설에 소극적인 모습을 나타내고 있고, 건축비 인상에 따른 부담도 커지고 있다는 점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또 다른 이유는 서울 3대 업무지구와 견줄 새로운 권역이 사실상 없다는 점이다. 용산이나 성수, 마곡 등이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 손꼽히고 있지만, 기업들이 선호하는 대규모보다는 소규모로 구성된 오피스 비중이 높다는 점에서 상대적으로 수요가 덜하다. 판교는 큰 오피스는 많지만, 서울 접근성이 아쉽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대다수 기업은 서울 3대 업무지구가 가진 상징성 때문에 높은 임대료를 부담하더라도 이곳에 남아야 한다는 인식이 강하고, 비즈니스적으로도 더 도움이 된다는 판단을 하고 있다”면서도 “서울 3대 업무지구와 가까운 곳에 새로운 오피스가 조성된다면, 오피스 시장에 변화의 바람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서울 3대 업무지구 대체할 대규모 비즈니스 타운 ‘아이에스밸리’ 최중심!
올해도 서울 3대 업무지구 오피스 시장이 과열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뛰어난 서울 접근성을 자랑하는 대규모 비즈니스 타운이 주목받고 있다. 경기 고양 덕은지구 ‘아이에스밸리’ 최중심에 있는 ‘덕은 DMC 아이에스 비즈타워’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압도적인 크기와 함께 각종 특화요소가 가득한 만큼, 서울 3대 업무지구를 대체하는 곳으로 발돋움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덕은 DMC 아이에스 비즈타워’가 자리한 ‘아이에스밸리’는 경기 고양 덕은 업무지구 5개 블록에 아이에스동서가 조성한 복합 비즈니스타운으로 업무와 주거, 상업이 모두 조화를 이룬 곳이다. 상암DMC와 여의도, 마곡지구 등이 가까운 지리적 이점과 한강 조망이 가능한 입지 조건을 갖춘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최근에는 고양 덕은지구 일대에 현재 공사를 완료한 업무시설을 중심으로 기업 입주가 활발히 이뤄지면서 수도권을 대표하는 새로운 업무시설로 완성도를 더욱 높여가고 있다. 또 바로 인근에 자리한 상암DMC와 여의도의 업무시설이 현재 과포화 상태가 되어가고 있는 만큼, 서울에서 비즈니스 활동을 하기 위한 기업들의 입주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현재 ‘아이에스밸리’의 80% 이상은 분양이 완료됐다. 특히 오피스텔은 성황리에 모든 세대의 분양이 100% 완료됐다. 현재 덕은지구 내 6~10블록에 자리한 ‘덕은 DMC 아이에스 비즈타워’ 비즈니스시설 6, 7블록 일부만이 남아 있으며, 분양 마감을 눈앞에 두고 있다.
‘덕은 DMC 아이에스 비즈타워’는 압도적인 스케일을 자랑한다. 실제 ‘덕은 DMC 아이에스 비즈타워’는 지하 4층~지상 최고 25층, 10개동 연면적 35만4,625㎡ 규모로 63빌딩(약 16만㎡)보다 2배 이상 크며, 지상 123층 높이의 롯데월드타워(약 32만㎡)보다도 연면적이 넓다. 국내에서 그동안 상징성이 높은 곳들보다도 큰 규모를 갖춘 것이다.
- 뛰어난 서울 접근성에 ‘덕은역’ 교통 호재 … 한강숲세권 조화된 다양한 특화공간까지
뛰어난 서울 접근성도 주목된다. 바로 옆에 서울 마포구 상암동이 자리하고 있다. 가양대교를 통해 강변북로까지 6분이면 도달 가능하며, 올림픽대로까지 8분 소요된다. 여의도와 마곡 등으로 빠르게 이동 가능한 것이다.
교통개발 호재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기획재정부는 덕은지구 일대에 ‘덕은역’ 배치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덕은역’은 부천 대장신도시에서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을 잇는 ‘대장-홍대선’의 정차역으로 오는 2030년 조기 개통할 예정이다.
특히 이 노선은 총 12개 정차역 가운데 다수가 환승역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환승역은 1개 지하철역에 2개 이상의 노선이 지나는 것으로 희소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대장-홍대선’ 정차역 일부는 2호선, 5호선, 9호선 등 수도권 지하철 주요 노선으로 환승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덕은 DMC 아이에스 비즈타워’의 교통 편의성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한강과 조화를 이룬 다양한 특화 공간도 주목된다. 바로 인근에 한강이 자리하고, 도보권에 월드컵공원 등 다양한 공원이 위치해 ‘한강숲세권’으로 통한다. 실제 ‘덕은 DMC 아이에스 비즈타워’는 이러한 한강숲세권을 극대화한 조경특화를 선보였다. 수생비오톱, 육생비오톱 등 각종 생물들을 활용해 친환경 생태공원을 조성한 것이 대표적이다.
또 계절마다 색다른 풍경을 누릴 수 있는 '그라스가든'과 한강을 바라볼 수 있는 옥상정원(2층·5층), 차를 마실 수 있는 휴게공간 '티하우스'도 마련된다. 이밖에 내부 곳곳에 다양한 꽃과 나무들이 조화된 '장식정원'과 '잔디마당'이 조성된다.
퇴근 이후 여가 및 체육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피트니스와 필라테스, GX룸 등 분야별로 운동할 수 있는 커뮤니티가 조성된 것이다. 건강 및 체력 증진에 심혈을 기울이는 시니어 직장인과 몸만들기에 전념하는 젊은 직장인 모두에게 높은 호응이 예상되는 대목이다.
이러한 커뮤니티 시설들이 2층에 마련돼 있다는 것도 돋보인다. 2층에 마련된 주변 옥상정원을 통해 한강변을 바라보면서 운동이 가능한 것이다. 대다수의 다른 업무시설들이 커뮤니티 시설을 지하에 배치해 답답한 느낌을 주는 것과 대조적인 구조다.
여기에 업무 효율성을 돕는 공간도 조성됐다. 단지에는 ‘대회의실’과 ‘중회의실’을 비롯해 임직원들 간의 소통과 휴식을 위한 ‘오피스 라운지’, ‘휴게실’이 다수 마련돼 있다. 또 첨단 및 벤처기업들을 위한 ‘스튜디오’ 공간이 조성돼 있다. 최근 유튜브 등 스트리밍 플랫폼을 활용하는 기업들이 늘어난 것을 고려한 것으로 방송 및 영상 촬영에 적합한 구조를 갖췄다는 평가다.
한편, ‘덕은 DMC 아이에스 비즈타워’ 분양홍보관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덕은동에서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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