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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고 선명한데 소비전력 '0'…‘삼성 이페이퍼’ 유럽 최대 전시회 3관왕

사이니지 등 3개부문 수상

0W 저전력, 친환경 특징

연평균 32% 고성자 전망

삼성전자 모델이 최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유럽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 2025’에서 삼성 컬러 이페이퍼를 소개하고 있다.사진=성전자




삼성전자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최근 열린 유럽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 2025’에서 삼성 컬러 이(e)페이퍼가 올해 최고의 제품상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최고의 제품상은 ISE에 참가한 기업들 가운데 가장 혁신적인 제품과 솔루션에 주어진다. 심사와 시상은 AV 테크놀로지, 디지털 사이니지 매거진 등 유수의 글로벌 AV 매체가 공동 주관한다.

삼성 컬러 이페이퍼는 디지털 사이니지 부문, 설치 부문, AV 테크놀로지 부문 등 3개 부문에서 올해 최고의 제품상을 수상하며 3관왕에 올랐다. 이번 전시에서 공개한 삼성 컬러 이페이퍼는 디지털 종이에 잉크 기술을 적용하는 방식으로 콘텐츠 유지 상태에서는 소비전력이 0.00W(와트)인 것이 특징이다. 화면 변경 시에도 기존 디지털 사이니지 대비 현저히 낮은 전력이 소모돼 에너지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시장조사업체 테크나비오에 따르면 전 세계 이페이퍼 디스플레이 시장 규모는 2023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연평균 32%씩 성장해 약 153억 달러(약 22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는 이 행사에 △해상도 1600x1200의 13형 △3200x1800 해상도의 25형 △QHD(2560x1440) 해상도의 32형 △5K(5120x2880) 해상도의 아웃도어용 총 4종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AI 기능을 한층 강화한 기업간 거래(B2B) 통합 연결 플랫폼 스마트싱스 프로, 전자칠판 신제품, 고급 매장 및 빌딩 로비에 적합한 초대형 사이니지 등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컬러 이페이퍼를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컬러 이페이퍼는 제품 커버의 절반 이상에 재활용 플라스틱을 사용됐으며 포장재 전체에 100% 종이를 적용해 환경 보호가 주요 화두인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정훈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상업용 디스플레이의 경우 에너지 저감과 기기 관리 효율성에 대한 시장의 필요와 몰입감 있는 경험을 원하는 대중의 요구를 동시에 충족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삼성 컬러 이페이퍼' 등 신제품으로 새로운 시장 개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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