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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성 KOTRA 사장 "올해 외투기업 현금보조 확대"

램리서치 찾아 투자동향 파악

지원한도 50%서 75%로 상향

강경성(오른쪽) KOTRA 사장이 7일 경기 용인 램리서치코리아 본사를 찾아 트레이닝센터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 제공=KOTRA




KOTRA가 강경성 사장이 7일 국내 외국인 투자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경기 용인에 소재한 글로벌 반도체 장비 기업 램리서치코리아 본사를 찾았다고 9일 밝혔다.

강 사장은 램리서치를 찾아 “정부가 올해 한시적으로 현금 보조 지원 한도를 당초 최대 50%에서 최대 75%까지 상향하는 등 투자 인센티브를 강화했다”며 한국의 긍정적인 투자 환경을 홍보하고 투자 관련 애로 사항을 적극 해소해가겠다고 약속했다.

강 사장은 “국내외 투자 환경이 녹록지 않지만 한국 산업의 저력과 성장성을 신뢰하는 외국인투자가들은 계획된 투자를 차질 없이 이어가고 있어 투자 흐름은 견조한 편”이라고 평가했다.



램리서치코리아는 국내 주요 반도체 기업에 첨단 반도체 장비를 공급하며 국내 고용 규모는 2000여 명에 달한다. 모기업인 미국의 램리서치는 전 세계 3위 반도체 장비 기업으로 1980년 설립됐다. 한국에는 1991년 진출해 경기도 용인·화성·오산 등에서 연구개발(R&D) 센터 및 장비 생산 시설 등을 운영 중이다.

특히 지난해 10월 용인에 한국 본사와 R&D 시설인 테크놀로지센터(KTC), 트레이닝센터(KLTC)를 통합·확장한 ‘용인캠퍼스(Y Campus)’를 준공해 국내 시설 투자를 늘렸다. 박준홍 램리서치코리아 대표는 “반도체 시장은 인공지능(AI) 확대와 함께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말했다.

국내 진출한 외국인 투자 기업은 2023년 기준 수출의 20.8%, 고용의 5.5%를 차지하며 경제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국내에서 취약한 기술을 해외 첨단기업 유치로 보완하는 측면도 있어 국내 산업의 고도화에 외투기업의 기여가 적지 않다. 강 사장은 “외투기업이 한국에서 성장과 발전에 어려움이 없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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