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코스피 사흘째 오름세…美 AI주 강세 호재 [오전 시황]

알파벳 인공지능 투자 발표에 영향

2520대 회복 시도…개인·기관 '사자'

"전반적 중립 이상, 해볼 만한 장세"

6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6일 사흘째 올라 2520대 회복을 시도하고 있다. 알파벳 발(發) 인공지능(AI) 투자 발표에 미국 관련 종목들이 강세를 기록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 25분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9.83포인트(0.39%) 오른 2519.10이다. 지수는 전장 대비 12.55포인트(0.5%) 오른 2521.82로 출발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551억 원, 269억 원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은 893억 원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피200선물 시장에서도 외국인은 245억 원 매도 우위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1.2원 오른 1445.5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71% 올랐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는 각각 0.39%, 0.19% 상승했다.

알파벳의 인공지능(AI) 투자 발표에 엔비디아(5.21%), 브로드컴(4.30%), 슈퍼마이크로컴퓨터(7.99%) 등 AI 관련 기업이 강세였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2.31% 올랐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 서비스업 지표의 시장 전망치 하회, 미국의 장기 국채 발행 규모 유지 등 소식에 10년물 미 국채 금리는 연 4.4220%로 내려왔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 분위기를 볼 때 국내 증시는 차익실현 물량은 나올지언정 전반적인 흐름은 중립 이상일 것으로 보인다”며 “장중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어떤 언급을 하는 지에 따라 출렁거림은 있겠지만 이전 1기 무역 분쟁 시기에 비하면 해볼 만한 장세”라고 분석했다.

삼성전자(005930)가 0.95% 상승 중이고, SK하이닉스(000660)는 1.61% 올라 20만 원대를 회복했다. 현대차(005380)(0.73%), 기아(000270)(0.20%) 등 자동차주가 상승하고 있고, KB금융(105560)(5.16%), 신한지주(055550)(-1.58%) 등 금융주는 내리고 있다. 최근 강세였던 소프트웨어주는 NAVER(035420)(-0.66%)는 내리고 카카오(035720)(3.36%)는 오르는 등 방향이 엇갈리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의료·정밀(2.86%), 건설(1.39%), 제약(0.94%), 전기·전자(1.10%) 등은 강세고 화학(-0.16%), 운송장비(-0.39%), 운송·창고(-0.12%) 등은 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5.94포인트(0.81%) 오른 737.92다. 지수는 전장보다 4.96포인트(0.68%) 오른 735.94로 출발해 오름폭을 키우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기관과 개인이 각각 206억 원, 1억 원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은 150억 원 순매도하고 있다.

알테오젠(196170)(2.39%), 리가켐바이오(141080)(6.06%), 삼천당제약(000250)(1.49%) 등 제약주가 강세다.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3.64%), 리노공업(058470)(3.20%), JYP Ent.(035900)(0.25%) 등은 상승하고 있고, 에코프로(086520)(-0.5%), HPSP(403870)(-0.65%), 엔켐(348370)(-1.33%) 등은 하락하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