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아울렛이 오는 6∼16일 봄맞이 행사인 ‘봄격준비 시작해봄’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선 40여개 브랜드의 2024년 신상품 겨울 아우터(겉옷)를 특별가에 판매한다. 이월 겨울 상품은 통상 돌아오는 8월이 돼야 아웃렛 상설 가격이 적용되지만, 올해는 시기를 6개월 가량 앞당겼다.
대표적으로 일본 아웃도어 브랜드 스노우피크의 ‘유틸리티 스탠드넷 헤비 다운 자켓’ 등 8개 인기 아우터를 단독으로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지난해 가을·겨울 인기 상품인 아이더 ‘스투키M 유니 다운 자켓’은 약 4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새 학기 준비를 위한 특가 상품들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휠라, 다이나핏 등 스포츠 브랜드에선 가방을 비롯한 새 학기 상품을 한정 수량으로 최대 65% 저렴하게 내놨다.
이와 함께 롯데아울렛 동부산점과 광명점, 고양점은 예비부부를 위한 가구·침구 특가 행사 ‘메리 매리 데이’(Merry Marry Day)를 준비했다.
침구 브랜드 ‘템퍼’에서는 신제품을 포함해 매트리스, 프레임 등을 추가 10% 할인하며 전시 상품은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또한 ‘씰리’, ’덴비’ 등 식기 브랜드와 ‘레노마홈’, ’닥스침구’ 등 침구 브랜드에서도 10~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더불어 웨딩 페어 기간 매 주말마다 가전·가구 브랜드에서 롯데카드로 100/200/30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구매 금액의 최대 15%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김현영 아울렛마케팅팀장은 “입춘에도 추운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겨울 아우터를 빠르게 입고시켜 파트너사의 재고 부담을 줄이고 고객 혜택은 늘리는 일석 이조의 행사를 준비했다”며 “더불어 예년보다 빨라진 신학기, 결혼 준비 시즌에 맞춰 다양한 행사도 선보이는 만큼 소비 심리 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