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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시황] 美 ‘관세유예’에 코스피 2500선 탈환…외국인·기관 순매수

이재용 2심 무죄에 삼전 4.9%↑

코스닥도 2.83% 오른 723.71

코스피가 2480대에서 상승 출발한 4일 오전 서울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코스피 지수가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대(對)멕시코·캐나다 관세 부과 유예 소식에 힘입어 오전 2500대를 회복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3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8%(53.41포인트) 오른 2507.36이다. 지수는 전일 대비 27.49포인트(1.12%) 오른 2481.44로 출발해 오름폭을 키웠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50억 원, 2410억 원 순매수하고 있고, 개인은 3797억 원 순매도 중이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장보다 8.2원 내린 1459.0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전날 국내 금융시장을 요동치게 했던 미국의 멕시코·캐나다 관세 부과 정책이 한 달 유예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위험회피 심리가 완화되면서 국내 증시가 반등하는 모습이다. 간밤 뉴욕증시는 급락세로 출발했지만 관세 부과 유예 소식에 낙폭을 줄였고,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28%,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는 각각 0.76%, 1.20% 하락 마감했다.

삼성전자(005930)는 전날 이재용 회장이 부당합병·회계부정 의혹 사건 항소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은 영향으로 4.9% 급등하고 있다. SK하이닉스(1.68%), LG에너지솔루션(373220)(1.63%), 현대차(005380)(2.97%), 기아(000270)(2.91%), 셀트리온(068270)(1.88%) 등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일제히 상승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19.91포인트(2.83%) 오른 723.71이다. 코스닥 역시 전일보다 9.75포인트(1.39%) 오른 713.55로 출발해 상승세가 강해지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05억 원, 221억 원 순매수하고 있고 개인은 1702억 원 순매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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