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학교는 최근 부산경남만화가연대와 부산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추진을 위한 ‘부산와이즈청년웹툰센터 실무네트워크 및 글로벌 진출 전략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자리에 참석한 영산대 웹툰학과 교수와 현역작가 등 60여 명은 웹툰 분야 청년들의 지역정주 여건 마련과 글로벌 진출 및 웹툰산업 활성화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앞서 영산대는 만화·웹툰 관련 14개 산·관·학 단체와 협약을 맺고 부산와이즈청년웹툰센터 네트워크를 발족하며 명실상부한 산·관·학 웹툰교육의 허브 역할을 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최인수 웹툰학과 교수는 “이번 간담회는 부산와이즈청년웹툰센터 네트워크 발대식의 후속조치로 대학과 지역이 동반성장하기 위한 자리”라며 “실제 산업에 종사하는 작가와 업계 관계자들이 긴밀한 소통을 시작했다는 의의가 크다”고 말했다.
영산대는 문화관광 분야 등을 특성화 방향으로 삼아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는 가운데 전국 4년제 대학교 최초의 웹툰학과 설립, 웹툰 도서관 개관, 와이즈툰 운영 등을 통해 지역 웹툰 교육과 연구, 사업 등을 주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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