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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아 수 반등에…백화점 유아용품 시장도 성장세

출생아 5개월 연속 증가세

신세계百, 매출 28% 늘어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아동전문관에서 고객이 유모차를 상담하고 있다. 사진제공=신세계백화점




출생아 수가 증가하며 유아용품 시장이 성장세로 돌아섰다. 그동안 저출산 기조에 유아용품 시장이 부진을 겪었지만, 작년 하반기부터 출생아 수가 반등하며 관련 실적도 견인하는 추세다.

2일 신세계(004170)백화점에 따르면 지난해 신생아 용품 매출이 전년 대비 28% 증가했다. ‘부가부’와 ‘에그’ 등 프리미엄 유모차 브랜드와 ‘스토케’ 유아 체어가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신생아 용품 매출이 늘어난 것은 출생아 수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5개월 연속 출생아 수가 전년 동월보다 늘었다. 지난해 9~11월에는 증가율이 10%를 넘어섰다.



이에 신세계백화점은 출산을 앞둔 부모들을 위해 전 점포에서 16개 브랜드와 협업해 최대 40%까지 할인하는 다양한 행사와 사은품 혜택을 제공한다 프리미엄 유모차 브랜드 ‘부가부’는 ‘드래곤플라이’와 ‘버터플라이’ 스트롤러를 포함한 전 제품을 5% 할인해 판매한다.

유아용품 편집숍 ‘바베파파’에서는 입점 브랜드 제품을 5~40% 할인해 준다. 구매 금액에 따라 젖병 세정제나 세탁세제 등도 증정한다. 카시트 브랜드 ‘싸이벡스’도 전 제품 할인과 사은품을 제공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신생아 의류의 할인 행사도 준비했다. ‘에뜨와’는 전 제품 20% 할인 행사와 동시에 15만원 이상 구매 시 토이 바스켓을 증정한다. ‘슈슈앤크라’는 인기 품목을 20~40% 할인하고, ‘압소바’와 ‘쇼콜라’는 일정 구매 금액 이상 고객에게 인형과 손수건을 준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출생아 수 증가와 맞물려 유아용품 시장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임신과 출산을 축하하는 의미를 담아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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