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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지난해 영익 78% 늘어…"비용 효율화 덕분"

영업이익 2209억원 기록

매출·당기순이익 3%·198%↑

광고선전비, 판관비 감소 효과





하이트진로(000080)가 지난해 두 자릿수의 영업이익 증가율을 기록했다.

하이트진로는 작년 연결 기준 2209억 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78.3%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1%, 197.5% 증가한 2조5992억원, 1057억원으로 집계됐다.



하이트진로 측은 최근 주류 업계 원재료 가격 상승과 외식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비용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을 크게 개선하는 데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매출액이 늘었고, 광고선전비 등 판관비가 감소하며 이익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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