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화장품 산업 성장과 농산물 일본 수출 확대 기틀을 마련할 올해 첫 외국인 투자기업을 유치했다.
경남도는 31일 일본 도쿄에 위치한 종합물류기업 코쿠사이익스프레스(KSE) 본사를 찾아 진해신항 배후단지 내 물류센터 신축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올해 처음 체결한 외국인 투자기업 유치 협약으로 박완수 경남도지사와 나승도 코쿠사이익스프레스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코쿠사이익스프레스는 2030년까지 1000만 달러를 투자해 진해신항 배후단지 내 물류센터를 신축한다. 또 신규 인력은 50여 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새롭게 건립하는 물류센터는 화장품 산업 고객사들의 물류 서비스 향상은 물론 경남을 대표하는 농산물인 딸기와 파프리카 등의 일본 수출 물류 사업 확대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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