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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저비용 AI 충격에 韓美 반도체株 흔들… 트럼프發 통상압박, 대응 본격화 [AI PRISM*주식 투자자 뉴스]

中 딥시크 GPU 2천장으로 AI 혁신… 엔비디아 20%↓

美 LNG 年 700만톤·5.5조원 규모 수입… 통상압박 대비

한국GM 수출 90% 美 의존도… 최대 20% 관세 리스크







▲ AI PRISM*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성장주·수출주로 꽉 잡는 절대수익 [AI PRISM x D•LOG]


글로벌 AI 시장이 딥시크 충격파에 출렁거렸다. 중국 스타트업 딥시크가 엔비디아의 저사양 GPU 2000여 장으로 오픈AI의 아성을 위협하는 AI를 구현하면서 반도체 업계가 충격에 빠졌다. 고성능 AI 반도체 수요가 감소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에 엔비디아 주가는 하루 만에 20% 급락하기도 했다.

미국 업계는 AI 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며 반격에 나섰다. 삼성전자(005930)는 13년 만에 대만 컴퓨텍스 참가를 결정하고 차세대 AI 메모리 선점을 위한 주도권 경쟁에 뛰어들었다. SK하이닉스(000660)도 2년 연속 참가를 결정하며 AI 반도체 시장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 AI 반도체 시장 패러다임 전환

중국의 저비용 AI 혁신이 시장 판도를 뒤흔들기 시작했다. 딥시크는 저사양 GPU H800으로도 챗GPT 수준의 성능을 구현하며 고사양 GPU 수요 전망을 무력화했다. 오픈AI와 마이크로소프트는 딥시크의 불법 학습 의혹을 제기했으나 원천적 차단은 어려울 전망이다. 미국 빅테크들은 오히려 투자를 확대하며 기술 격차 확보에 나섰다.

■ 통상압력 대응 본격화

정부가 트럼프發 보호무역 압박에 대비해 미국산 LNG 수입을 대폭 확대한다. 카타르와의 계약이 만료되는 연간 700만톤 물량을 미국산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톤당 548달러 수준으로 총 38억5145만달러(약 5조5576억원) 규모다. 서부 해안 터미널 신축을 조건으로 한 장기계약이 유력하다.

■ 건설업 리스크 관리 강화

은행권이 건설업 대출 관리를 대폭 강화했다. 우리은행은 31일부터 신용등급이 낮은 건설사의 10억원 초과 신규 대출을 제한한다. KB국민은행도 건설업 대출 한도를 12조5000억원으로 제한하는 등 리스크 관리에 나섰다. 건설업 경기 악화로 부실 위험이 커지고 있다는 판단이다.

[투자자 관심 뉴스]

1. 오픈AI·MS, 딥시크 데이터 무단수집 조사

- 핵심: GPU 2000여장으로 오픈AI 수준의 성능 구현, 엔비디아 주가 20% 급락했다. 빅테크들은 오히려 투자 확대를 예고했다. 생성형 AI 시장의 주도권이 흔들리고 있다.

- 투자 전략: AI 반도체 업종은 실적 우려로 단기 조정이 예상된다. 기술 격차가 있는 기업 중심으로 저점 매수를 검토해야 한다.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등 AI 메모리 강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반도체 장비주는 투자 확대 수혜가 기대된다.

2. 美 LNG 수입, 통상압력 낮추고 중동 의존도 완화 ‘일거양득’

- 핵심: 연 700만톤 규모 미국산 LNG 도입을 검토한다. 서부 해안 터미널 신축 조건으로 장기계약을 추진한다. 5.5조원 규모의 무역수지 개선이 기대된다.

- 투자 전략: LNG 운송·저장 인프라 관련주가 수혜를 입을 전망이다. 대미 무역흑자 축소로 수출주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조선·해운주 등 LNG 관련주에 주목해야 한다.

3. 삼성전자, 13년만에 컴퓨텍스 복귀…대만에 쏠리는 시선

- 핵심: HBM4 등 차세대 AI 메모리 공개가 예정됐다. SK하이닉스도 2년 연속 참가한다. 대만 IT 산업과의 협력이 강화될 전망이다.



- 투자 전략: AI 메모리 경쟁력 입증 시 반도체 업종 반등이 기대된다. 컴퓨텍스 전후 모멘텀에 주목해야 한다. 대만 IT 산업과 협력하는 기업들의 수혜가 예상된다.

[투자자 참고 뉴스]

4. “부실위험 관리” 은행, 건설업 대출 조인다

- 핵심: 우리은행이 건설업 신용대출을 제한한다. KB국민은행도 연간 순증한도 12.5조원으로 제한했다. 하나은행도 위험업종으로 분류해 관리를 강화한다.

- 투자 전략: 시공능력 상위사, 재무구조 우량 기업 중심의 선별 투자가 필요하다. 중소형 건설사 리스크가 확대될 전망이다. 주택 수주 의존도가 낮은 기업이 유리하다.

5. 올해 韓 성장률 1.5%...20조 규모 추경할 것

- 핵심: 모건스탠리가 한국 성장률을 1.5%로 전망했다. 20조원 추경이 전망된다. 2분기부터 금리인하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 투자 전략: 추경·금리인하 수혜주 발굴이 필요하다. SOC, 건설 등 정책 수혜 업종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소비·유통 업종은 하반기 진입 시 비중 확대를 고려할 만하다.

6. 10대 중 9대 미국에 파는데...한국GM, 보편관세 비상

- 핵심: 한국GM 수출의 90%가 미국향이다. 10~20% 보편관세 도입이 우려된다. GM 본사의 대응 방향이 불확실하다.

- 투자 전략: 대미 수출 의존도가 높은 자동차·부품주 비중을 축소해야 한다. 내수 중심 기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신차 효과가 있는 기업이 유리할 전망이다.

[오늘의 용어]

1. GPU(Graphics Processing Unit): 대량의 병렬 연산이 가능한 그래픽 처리 장치로 AI 학습에 필수적이다. 딥시크는 엔비디아의 저사양 GPU H800 2000여장으로 챗GPT 수준의 성능을 구현했다. 고가 GPU에 의존하던 AI 시장의 판도 변화가 예상된다.

2. 보편관세(Universal Tariff): 모든 수입품에 일률적으로 관세를 부과하는 제도다. 트럼프는 10~20%의 보편관세 도입을 공언했다. 대미 수출 의존도가 높은 기업들의 실적 하향 조정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주목 포인트]

1. AI 반도체 시장 지각변동: 중국의 저비용 혁신으로 AI 반도체 수요 전망이 불확실해졌다. 미국 빅테크는 오히려 투자를 늘리며 기술 격차 확대에 나섰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는 AI 메모리로 돌파구를 모색하고 있다.

2. 통상 리스크 대응: 미국산 LNG 수입 확대로 통상압력 완화를 시도한다. 서부 터미널 신축과 연계한 장기계약이 유력하다. 대미 수출 의존도가 높은 기업들의 리스크 관리가 시급하다.

3. 건설업 유동성 경색: 은행권의 대출 관리 강화로 건설업 자금조달이 어려워진다. 시공능력 상위사와 재무구조 우량 기업 중심의 선별적 투자가 필요하다. 중소형 건설사 리스크가 더욱 커질 전망이다.

[키워드 TOP 5]

AI반도체, 통상압력, LNG수입, 건설리스크, 기술패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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