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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누가 와인·위스키 마셔요"…편의점서 2000개 매장 늘린 '이 술'의 정체

엔저에 日 사케는 역대 최대 수입

'홈술' 열풍 속 위스키·와인 성장세 꺾여

이미지투데이




국내 수입 주류 시장이 변화의 바람을 맞고 있다. 코로나19로 급성장했던 위스키·와인의 인기가 주춤한 가운데 사케가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

16일 관세청 수출입 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사케 수입량은 5684톤으로 전년 대비 5% 증가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반면 위스키는 2만7441톤으로 전년(3만586톤) 대비 10.3%, 와인은 8% 감소했다.



주류업계 관계자는 "새로운 경험을 추구하는 Z세대가 위스키, 와인에서 사케로 눈을 돌리고 있다"고 말했다.

유통업계는 사케 시장의 성장세에 주목하고 있다. 이마트는 사케 품목을 20여 종에서 30여 종으로 확대했으며, GS25는 사케 특화 편의점을 2000여 개로 늘렸다. CU는 자체 브랜드 '쿠'를 출시했다. 편의점업계 관계자는 "사케는 하이볼과 함께 편의점에서 가장 가파른 매출 증가율을 보이는 품목"이라고 했다.

위스키·와인 업계는 시장 점유율 회복을 위한 대응에 나섰다. 골든블루는 2만5000원대 '골든블루 쿼츠'를, 쓰리소사이어티는 10만원대 '기원' 시그니처를 출시했다. 아영FBC의 1만원대 와인 '디아블로'는 지난해 208만 병이 판매돼 단일 브랜드 와인 중 처음으로 연간 판매량 200만 병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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