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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자금 유입과 보호무역 리스크 교차…산업 고도화 가속화 추세 [AI PRISM*주간 CEO 뉴스]

UAE 국부펀드 9000억 투자에 산은 수십조 지원까지…글로벌 자금 유입 본격화

美 보편관세 20% 예고에 수입규제 2배 전망…주력산업 수출 리스크 심화

양자암호통신 첫 국가인증에 12조 시장 개화…첨단기술 경쟁력 확보 가속





▲ 주간 AI PRISM* 맞춤형 주간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로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주간 브리핑으로 제공합니다.


2025 글로벌 新패권 시대, CEO 생존 전략 [AI PRISM x D•LOG]


[지난 주(2025.1.19~1.25) 산업계 분석]

지난 주 산업계는 글로벌 자금 유입과 보호무역 강화라는 상반된 흐름이 교차했다. UAE 국부펀드 ADIC의 한국 증시 첫 투자가 8000억~9000억 원 규모로 확정되며 저평가된 한국 시장의 매력도가 부각됐다. 여기에 산업은행이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수십조 원 규모의 직접투자 계획을 발표하며 산업 고도화 움직임이 가시화됐고, SK스퀘어(402340) 자회사 IDQ의 양자암호통신 장비가 첫 국가인증을 획득하며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

한편 트럼프 행정부의 보호무역 강화 정책은 수출기업들의 새로운 리스크로 부상했다. 10~20% 수준의 보편관세 부과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자동차·반도체 등 주력 산업의 대미 무역흑자가 3.4배 증가해 규제 강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정부와 기업들은 산업 고도화와 기술 경쟁력 확보를 통한 돌파구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지난 주 주목할 트렌드]

■ 글로벌 자금 유입 가속화

UAE 국부펀드 ADIC가 운용자금 160조 원 규모의 투자 역량을 바탕으로 한국 시장 첫 진출을 결정했다. 저평가된 기업가치와 기술 경쟁력이 투자 매력도로 작용한 가운데, 정부의 첨단산업 육성 정책이 더해지며 산업 고도화를 위한 투자 유치가 가속화되는 양상이다.

■ 보호무역 리스크 심화

트럼프 1기 대비 2배 수준으로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수입규제와 함께 10~20%의 보편관세 도입이 예고됐다. 특히 자동차(194억 달러)·일반기계(67억 달러)·반도체(34억 달러) 등 주력 산업의 대미 무역흑자가 크게 증가해 규제 리스크가 확대되는 추세다.

■ 첨단기술 경쟁력 확보

연간 34.2% 성장이 예상되는 양자암호통신 시장(2030년 12.5조 원)에서 국내 기업이 첫 국가인증을 획득하며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 EU·싱가포르 등이 추진 중인 국가 양자암호통신망 구축 사업 참여가 기대되는 가운데, 정부의 대규모 투자 지원으로 첨단산업 육성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지난 주 기업 CEO 핵심 뉴스]


1. ‘큰 손’ UAE 국부펀드 ADIC, 韓 증시 첫 투자 (1.19)

- 주간 맥락: 운용자금 160조 원 규모의 대형 국부펀드가 국내 3개 운용사를 통해 8000억~9000억 원 규모의 첫 투자를 결정했다. 3월 공매도 재개를 앞두고 헤지펀드들의 관심도 되살아나는 등 글로벌 투자자들의 한국 시장 진입이 본격화되는 신호탄이다.

- CEO 인사이트: ESG 경영 강화와 주주친화 정책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가 시급하다.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지배구조 확립과 함께 적극적인 IR 활동으로 투자 매력도를 높여야 한다.

2. 1기땐 한국산 수입규제 2배...이번엔 관세·비관세장벽 ‘더블펀치’ (1.20)

- 주간 맥락: 트럼프 1기(23건→46건) 대비 수입규제가 2배 이상 강화될 전망이다. 특히 대미 무역흑자가 166억 달러에서 556억 달러로 3.4배 증가한 상황에서 보편관세와 PMS 규정 강화 등 이중 규제가 우려된다.

- CEO 인사이트: 현지화 전략과 공급망 다변화가 필수다. 미국 내 생산기반 확대와 함께 초국경 보조금 등 새로운 규제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3. ‘해킹 불가능’ 양자암호통신 핵심장비 첫 국가인증 나왔다 (1.21)

- 주간 맥락: SK스퀘어 자회사 IDQ의 양자키분배(QKD) 장비가 첫 국가인증을 획득했다. 연 34.2% 성장이 예상되는 양자암호통신 시장에서 글로벌 기술 우위를 확보한 것으로, EU·싱가포르 등 해외 시장 진출 기회가 확대될 전망이다.

- CEO 인사이트: 12.5조 원 규모의 시장 선점을 위한 투자 확대가 필요하다. R&D 강화와 함께 EU·싱가포르 등 주요국 양자암호통신망 구축 사업 참여를 위한 글로벌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

4. “마가스톰 방파제로”…산은, 반도체 등 첨단산업에 수십조 투자한다 (1.22)

- 주간 맥락: 정부가 반도체·2차전지·바이오 등 첨단산업 육성을 위해 수십조 원 규모의 직접투자를 결정했다. 기존 대출 방식에서 벗어나 정부보증채권을 통한 재원 조달로 실효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 CEO 인사이트: 정부 지원을 활용한 기술 경쟁력 확보가 중요하다. 특히 반도체·2차전지·바이오 등 전략산업 중심의 중장기 투자 계획을 수립하고 신속한 실행에 나서야 한다.

[지난 주 기업 CEO 참고 뉴스]


5. 중국산 반덤핑 관세 변수까지…더 꼬이는 ‘후판 협상’ (1.23)

- 주간 맥락: 철강업계의 원자재 가격 상승과 조선업계의 중국산 수입 확대(137.9만톤)로 후판 가격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다. 2월 말로 예상되는 반덤핑 조사 결과가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 CEO 인사이트: 고환율에 따른 원자재 수급 안정화와 가격 경쟁력 확보가 시급하다.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에 대비한 다각적인 대응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

6. ‘매출 100조’ 시대 연 기아(000270), 픽업·EV 늘려 올해 321만대 판다 (1.24)

- 주간 맥락: 기아가 친환경차 비중 확대(미국 17.9%, 내수 41%, 유럽 39.9%)와 신시장 공략으로 매출 100조원을 돌파했다. 올해는 8개 신차 출시와 시장 다변화로 321.6만대 판매를 목표로 설정했다.

- CEO 인사이트: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신시장 개척이 핵심이다. 특히 신흥시장 맞춤형 전략과 함께 친환경 전환에 대응한 사업구조 재편이 필요하다.




[주간 핵심 용어]

1. 양자키분배(QKD): 양자역학 원리를 활용해 암호키를 안전하게 전달하는 기술이다. 양자 중첩 현상으로 해킹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어 차세대 보안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SK스퀘어 자회사 IDQ가 국내 최초로 국가인증을 획득하며 연간 34.2% 성장이 예상되는 시장의 선도 기업으로 부상했다.

2. 특별시장상황(PMS): 수출국 내 과잉 생산, 보조금 지급 등 특별한 시장 상황을 근거로 수입국이 재량으로 정상가치를 산정하는 제도다.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이를 적극 활용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중국과 연계된 공급망을 가진 기업들이 표적이 될 가능성이 높다.

3. 산업경쟁력강화기금: 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정부가 조성하는 새로운 형태의 투자기금이다. 정부보증채권 발행을 통해 수십조 원 규모로 조성되며, 기존 대출 방식이 아닌 직접투자 방식으로 운영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주간 전략 포인트]

1. 글로벌 투자 유치 전략 : UAE 국부펀드의 한국 시장 진출을 계기로 글로벌 투자 유치가 가속화될 전망이다. ESG 경영 강화와 주주친화 정책을 통해 글로벌 스탠다드를 충족하고, 기술력 기반의 성장 스토리를 구축해 투자 매력도를 높여야 한다. 특히 3월 공매도 재개에 대비한 기업가치 방어 전략도 필요하다.

2. 보호무역 대응 전략 :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강화된 수입규제에 대비한 종합적인 대응이 필요하다. 미국 내 생산기반 확대와 공급망 다변화를 통해 리스크를 분산하고, 기술 경쟁력 제고로 규제 무력화에 나서야 한다. 특히 PMS와 초국경 보조금 등 새로운 규제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 체계 구축이 시급하다.

3. 첨단산업 육성 전략 : 정부의 수십조 원 규모 직접투자를 활용한 산업 고도화가 핵심이다. 반도체·2차전지·바이오 등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R&D 투자를 확대하고, 양자암호통신 등 차세대 기술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 특히 EU·싱가포르 등 주요국의 첨단산업 육성 정책과 연계한 글로벌 협력 확대도 필요한 시점이다.



[주간 핵심 키워드]

글로벌 투자 유치, 보호무역 리스크, 첨단산업 육성, 기술 경쟁력, 산업 고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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