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식 마스코트 해치가 완구로 재탄생했다.
롯데마트 토이저러스는 해치 굿즈 ‘해치 부루마불’을 신규 출시해 3만 9900원에 판매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해치 부루마불은 서울시와 민간 기업(부루마불 씨앗사·롯데마트 토이저러스)이 합작해 내놓은 첫 완구다.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잠실점·제타플렉스 서울역점·김포공항점 3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해치 부루마불은 서울시 공식 마스코트인 해치와 소울프렌즈를 사용해 서울시 명소를 여행하는 보드게임으로 각 여행지 마다 존재하는 소울스톤 10개를 먼저 수집한 사람이 승리하는 구조로 구성됐다. 롯데마트 토이저러스는 부루마불이 전 세대에 걸쳐 인기를 끄는 보드게임인 만큼 명절이나 연휴 기간 때 ‘해치 부루마불’을 통해 온 가족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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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롯데마트 토이저러스는 지난해 11월 3개점(제타플렉스 잠실점, 제타플렉스 서울역점, 김포공항점)에 해치 캐릭터숍을 단독 오픈해 운영하고 있다. 해치 캐릭터숍은 해치&소울프렌즈 굿즈를 만나볼 수 있는 첫 민간 유통채널로 그동안 서울관광플라자·디자인스토어 등 공공 굿즈샵에서만 판매됐던 해치 굿즈를 다양한 유통 채널에서 구매할 수 있게 하고자 서울시와 토이저러스가 함께 기획한 매장이다. 롯데마트 토이저러스는 해치 캐릭터숍을 통해 해치와 소울프렌즈 캐릭터를 많은 고객들이 알 수 있도록 민간 홍보 채널의 역할을 맡을 계획이다.
현재 해치 캐릭터숍에서는 키링, 봉제 인형, 문구류 등 총 33종의 굿즈를 판매하고 있으며 서울을 배경으로 제작한 포토존 등 고객 체험형 콘텐츠도 함께 선보이고 있다. 더불어 SNS 100만 조회수를 돌파한 ‘내친구 해치송’, ’해치해피스마일송’ 영상도 캐릭터숍 내 설치된 대형 모니터를 통해 관람할 수 있다.
김경근 롯데마트·슈퍼 토이저러스팀장은 “토이저러스를 방문하는 국내 고객, 외국인 여행객에게 서울시 대표 캐릭터 해치의 매력을 소개시키고자 이번 신상품을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서울시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부루마불 외에도 해치와 소울프렌즈 캐릭터를 소개할 수 있는 신규 굿즈를 개발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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