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004370)이 창립 60주년을 맞아 레스토랑 예약 앱 캐치테이블과 협업해 전국 음식점 60곳에서 특별한 라면 요리를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농심 관계자는 “해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신라면, 짜파게티 등을 활용해 전국 60개 다이닝에서 요리로 선보일 것”이라며 “K라면의 위상을 강화하고 새로운 가치를 부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농심은 자사 라면을 활용할 요리를 선보이는 음식점을 ‘농심면가60’으로 지정했으며 캐치테이블에서 농심면가60 브랜드 배지를 클릭하면 예약할 수 있다.
'농심면가60' 가운데 56곳은 비놀로지(락사컵라면), 우텐더(한우짜파게티) 등 라면요리로 잘 알려진 곳이다. 이곳에서는 농심의 대표 제품을 활용한 캐주얼한 라면 메뉴를 즐길 수 있다. ‘트러플 짜파구리’, ‘차돌 배홍동쫄쫄면’, ‘소고기 짜파게티’ 등 농심 제품에 다양한 부재료를 추가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메뉴들이 준비된다.
나머지 4곳의 농심면가60은 ‘대표 다이닝’으로 분기 별로 1곳씩 소개한다. 올해 1분기 대표 다이닝은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소울’이다. 소울은 한국 전통 식문화를 재해석한 한식 코스요리를 제공하는 매장이다. 런치와 디너 코스 메뉴 구성 중 하나로 신라면의 면으로 만든 크럼블과 칩, 신라면 국물 맛을 담은 육수로 졸인 무와 표고버섯으로 구성된 '농부의 마음' 요리를 제공한다.
농심 관계자는 “창립 60주년을 맞아 60개 음식점과 함께 ‘외식에서 만나는 새로운 농심’을 주제로 특별한 농심 라면요리를 준비했다”며 “실력 있는 셰프들이 선보일 라면요리의 색다른 매력을 즐길 수 있을 것”이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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