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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배민 임차' 남동스마트 NIC 복합물류센터 매물로[시그널]

메이트플러스, 매각 주관

"C커머스 성장 수혜 기대"

남동스마트 NIC 복합물류센터 전경. 사진=젠스타메이트 제공




쿠팡과 우아한청년들(배달의민족) 등이 임차하고 있는 인천 남동스마트 NIC 복합물류센터가 매물로 나왔다.

22일 상업용 부동산 서비스 전문기업 젠스타메이트 관계사 메이트플러스는 해당 센터의 매각 주관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매각자는 캡스톤자산운용이다.



이 센터는 인천 남동구 논현고잔로 87에 위치한 지상 7층 규모의 대형 물류센터다. 단일 층 바닥면적이 4000평 이상이며 대지면적 7067평(2만3362㎡), 연면적 2만4951평 (8만2482㎡) 수준이다. 저온창고 58.2%, 상온창고 40.2% 및 사무실 1.5%로 구성됐다.

이 물류센터는 쿠팡, 우아한청년들(배달의민족), HYL 등 우량 화주사가 임차 중이며, 임대율은 약89%다. 젠스타메이트는 "1층 저온 창고는 HYL이 신규 면허 취득이 어려운 보세 창고로 운영중"이라며 "상층부는 쿠팡과 우아한청년들이 자동화 설비를 구축해 장기 임대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보세창고는 세관장의 허가를 받아 설치할 수 있는 창고로, 주로 수입 통관 절차가 완료되지 않은 외국물품이나 통관을 위해 대기 중인 물품을 보관하는 장소로 사용된다.

메이트플러스 관계자는 “(테무나 알리익스프레스 등)C-커머스 성장에 따라 안정적이면서도 시세 차익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상품”이라며 “2026년 이후 수도권 내 대형 물류센터의 공급이 급감하는 만큼 희소성 높은 자산이라는 점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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