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PRISM*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바이오시밀러와 양자암호통신 등 신산업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부상했다.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대중국 견제 강화로 국내 바이오시밀러·CDMO 기업들이 수혜를 입을 전망이다.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시장은 연간 30%대 성장이 예상되며, 중국과의 생물보안법 갈등으로 국내 기업의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양자암호통신 보안시장이 연간 12조 원 규모로 성장하는 가운데, 국내 기업의 핵심장비가 처음으로 국가 인증을 받아 본격적인 상용화가 기대된다. 한편 기업가치 제고가 생존과제로 떠올랐다. 상장폐지 요건이 대폭 강화되면서 코스피·코스닥 199개사가 퇴출 위기에 놓였다.
■ 바이오 산업의 새 기회
트럼프 2기 정부의 대중국 견제는 국내 바이오 기업에 기회로 작용할 전망이다. 미국이 중국 바이오 기업과의 거래를 제한하는 생물보안법을 추진하면서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CDMO 기업과 셀트리온·삼성바이오에피스 등 바이오시밀러 기업이 반사이익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 양자암호통신 신시장 개화
양자암호통신 시장의 성장이 본격화됐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한국전자통신연구원·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의 검증을 거친 국산 양자키분배(QKD) 장비가 국가정보원의 보안 인증을 받았다. 해킹 방지가 핵심인 양자암호통신 시장은 연간 12조 원 규모로 성장이 예상된다.
■ 기업가치 제고 압박
금융당국이 시가총액·매출액 등 상장 요건을 최대 10배 강화하면서 기업가치 제고가 생존과제로 떠올랐다. 코스피 시가총액 요건은 2028년까지 500억 원으로, 코스닥은 300억 원까지 단계적으로 상향된다. 이에 따라 지난해 말 기준 코스피 62개사, 코스닥 137개사가 상장폐지 대상이 될 전망이다.
[스타트업 창업자 관심 뉴스]
1. 바이오시밀러·CDMO ‘수혜’…백신업계는 ‘긴장’
- 기사 바로가기: https://www.sedaily.com/NewsView/2GNS3UXHWR
- 핵심: 국내 바이오시밀러 시장이 연 30% 성장할 전망이다. 중국과의 생물보안법 갈등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CDMO 기업의 미국 시장 점유율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술력 차별화로 인도·유럽 기업과의 경쟁에서도 우위를 점할 수 있다.
- 전략: 바이오시밀러 기업은 특허 확보와 생산비용 절감이 필수다. CDMO는 생산능력 확대와 함께 품질관리시스템(QMS) 고도화에 집중해야 한다. 미국 FDA 승인을 위한 준비도 병행해야 한다.
2. ‘해킹 불가능’ 양자암호통신 핵심장비 첫 국가인증 나왔다
- 기사 바로가기: https://www.sedaily.com/NewsView/2GNS4A6N3N
- 핵심: 국내 양자키분배 장비가 최초로 국가 인증을 획득했다. 양자암호통신은 해킹 시도를 실시간 탐지할 수 있어 금융·국방·의료 등 보안이 중요한 분야에서 수요가 급증할 전망이다. 글로벌 시장 규모는 12조 원에 달한다.
- 전략: 양자기술 적용이 시급한 산업군을 선별해 진입해야 한다. 초기에는 금융권과 의료기관을 타깃으로 삼되, 장기적으로는 IoT 보안까지 확장을 검토해야 한다.
3. 상폐 후보만 200곳…좀비기업 빠르게 솎아내 밸류업 지원사격
- 기사 바로가기: https://www.sedaily.com/NewsView/2GNS45M5L0
- 핵심: 코스피·코스닥 상장폐지 요건이 대폭 강화된다. 시가총액 요건이 최대 10배까지 상향되면서 199개사가 퇴출 위기에 놓였다. 기업들은 2026년까지 단계적으로 상장 요건을 맞춰야 한다.
관련기사
- 전략: ESG 경영 강화와 수익성 개선이 시급하다. 기술특례상장 기업은 핵심기술 상용화 일정을 앞당기고, 성장성 특례기업은 매출 확대에 주력해야 한다. 기업설명회(IR)도 정례화해야 한다.
[스타트업 창업자 참고 뉴스]
4. 현대차·기아 상생의 힘…협력사 매출 90조 넘었다
- 기사 바로가기: https://www.sedaily.com/NewsView/2GNS3CLTMM
- 핵심: 현대차·기아 1차 협력사들의 전체 매출이 90조 2970억 원을 기록했다. 2001년 대비 326% 증가한 수치다. 협력사들의 자산규모는 509억 원에서 3378억 원으로 늘었고, 부채비율은 152%에서 110%로 개선됐다.
- 전략: 대기업과의 협력 관계 구축이 핵심이다. 품질 관리와 기술 혁신으로 경쟁력을 확보해야 하며, 재무건전성 개선도 지속해야 한다.
5. 쑥쑥 크는 ETF 시장…순자산 180조 넘었다
- 기사 바로가기: https://www.sedaily.com/NewsView/2GNS35ZW5C
- 핵심: ETF 순자산이 37일 만에 10조 원 늘어 180조 2036억 원을 돌파했다. 반도체와 2차전지 등 국내 주식형 ETF로 자금이 급격히 유입되고 있으며, 올해 200조 원 돌파도 가능할 전망이다.
- 전략: ETF를 통한 분산투자로 리스크를 관리해야 한다. 산업별 ETF 동향을 파악해 시장 트렌드를 읽고 투자 기회를 모색해야 한다.
6. ‘1호 명령’은 바이든정책 78개 폐기…국경·에너지 비상사태 선포
- 기사 바로가기: https://www.sedaily.com/NewsView/2GNS3IWD9W
- 핵심: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첫날 바이든 정부의 정책 78개를 폐기했다. 국경·에너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파리기후협약에서 재탈퇴하는 등 미국 우선주의를 강조했다.
- 전략: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강화에 대비해야 한다. 특히 환경·에너지 정책 변화가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
[오늘의 용어]
1. 바이오시밀러: 특허가 만료된 바이오의약품의 복제약이다. 오리지널 의약품과 동등한 품질·안전성·유효성을 입증받아야 한다. 화학합성 의약품 복제약인 제네릭과 달리 세포를 이용해 제조하기 때문에 고도의 기술력이 필요하다.
2. 양자키분배(QKD): 양자역학 원리를 이용해 암호키를 안전하게 전달하는 기술이다. 제3자의 도청 시도를 실시간으로 탐지할 수 있어 절대적 보안성을 보장한다. 현재 금융과 국방 분야에서 시범 적용 중이다.
[주목 포인트]
1. 신산업 성장 기회: 바이오시밀러와 양자암호통신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부상했다. 미-중 갈등이 국내 기업에 기회로 작용할 전망이다. 초기 시장 선점을 위해서는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
2. 기업가치 제고 전략: 상장폐지 요건 강화로 기업가치 제고가 시급해졌다. ESG 경영과 수익성 개선이 핵심 과제다. 기술 상용화와 매출 확대도 서둘러야 한다.
[키워드 TOP 5]
바이오시밀러, 양자암호통신, 상장폐지, 기업가치제고, 신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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