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120110)스트리는 단기 온실가스 감축 목표와 넷제로 목표가 ‘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 승인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SBTi는 과학적 근거에 기반해 기업들의 탄소 배출 감축 목표를 제시‧검증하는 글로벌 연합 기구다.
앞서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온실가스 직접 배출량과 에너지 구매에 따른 간접 배출량을 2023년까지 2022년 대비 54.6%씩 줄이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여기에 가치사슬 전반에서 발생하는 간접 온실가스 배출량도 32.5% 감축해 2050년까지 온실가스 순배출량이 0인 넷제로를 실현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이를 위해 신재생에너지 비중 확대, 에너지‧온실가스 감축기술 고도화, 탄소 포집‧저장‧활용 등의 다각적인 환경경영 활동을 펼치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관계자는 “이번 SBTi 승인은 코오롱인더스트리가 글로벌 고객과 사회, 주주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에게 탄소 감축 목표를 약속하는 중요한 단계”라며 “회사는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 제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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