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PRISM*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과 동시에 미국 제조업 부활을 위한 강력한 통상 압박을 예고하면서 국내 기업들의 생존 전략 마련이 시급해졌다. 트럼프 1기와 비교했을 때 한국산 수입규제는 23건에서 46건으로 2배 증가했다. 2기에서는 10~20%의 보편관세와 함께 특별시장상황(PMS) 규정 등 비관세장벽까지 강화될 전망이다. 산업연구원은 연간 최대 93억 달러의 수출 감소가 예상된다고 경고했다.
현대차의 아이오닉5 등 3개 전기차가 배터리 현지화율 미달로 보조금 대상에서 제외되는 등 통상 압박이 현실화됐다. 반면 UAE와 소프트뱅크는 트럼프와의 협력을 약속하며 최대 2000억 달러 투자를 발표했다. 국내 기업들도 현지화 확대와 투자 증액으로 통상 압박 완화에 나서고 있다.
■ 보편관세 도입과 제조업 회귀 압박
트럼프는 국제경제비상권한법(IEEPA)을 활용해 10~20%의 보편관세를 도입하고 AI 등 첨단산업 공장의 미국 이전을 강제하겠다고 선언했다. UAE와 소프트뱅크가 최대 2000억 달러 투자를 약속하는 등 외국기업들의 대미 투자가 급증 중이다. 일자리 창출이 통상압박을 피하는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
■ 현지화율 미달 직격탄
현대차의 아이오닉5·9, 제네시스 GV70 등이 배터리 현지화율 미달로 보조금 대상에서 제외됐다. 반면 기아는 EV6와 EV9이 포함되며 연간 1억 달러의 혜택이 예상된다. SK온은 조지아 공장의 생산라인 일부를 현대차용으로 전환하고 현지화율을 60%까지 높이기로 했다.
■ 비관세장벽 강화 우려
트럼프 1기에서 한국은 중국(225건), 인도(58건)에 이어 46건의 수입규제를 받았다. 2기에서는 PMS 규정 적용이 확대되고 초국경 보조금 조사도 강화될 전망이다. 산업연구원은 GDP가 0.2%포인트 하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CEO 관심 뉴스]
1. 트럼프 ‘수천 개 공장, 다시 미국으로…수백만 명 일자리 만들 것’
- 기사 바로가기: https://www.sedaily.com/NewsView/2GNRN4DRRX
- 핵심 요약: 트럼프가 취임식 전날 관세와 산업정책을 통해 미국 제조업 부활을 선언했다. IEEPA를 활용한 AI 공장 건설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UAE와 소프트뱅크 등이 최대 2000억 달러 투자를 약속했다.
- CEO 인사이트: 2분기까지 미국 내 생산기지 구축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IRA 보조금을 활용해 현지 투자 비용을 30% 이상 절감하고, 일자리 1만개 이상 창출로 통상압박을 완화해야 한다. 특히 AI·배터리 등 첨단 분야는 R&D센터도 함께 이전해야 한다.
2. 현대차 ‘전기차 3개 모델’ 美 보조금 못 받는다
- 기사 바로가기: https://www.sedaily.com/NewsView/2GNRMPSS2Z
- 핵심 요약: 현대차의 아이오닉5 등 3개 전기차가 배터리 현지화율 미달로 보조금 대상에서 제외됐다. 반면 기아는 EV6와 EV9이 포함되며 연간 1억 달러의 혜택이 예상된다. SK온은 조지아 공장의 생산라인 일부를 현대차용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 CEO 인사이트: 상반기 중 배터리 현지화율을 60%까지 높여야 한다. SK온·삼성SDI와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주요 부품사 5곳 이상의 현지 진출도 지원해야 한다. 연구개발은 국내에 집중하되 생산은 미국으로 이원화하는 투트랙 전략이 필요하다.
3. 1기땐 한국산 수입 규제 2배…이번엔 관세·비관세 장벽 ‘더블펀치’
- 기사 바로가기: https://www.sedaily.com/NewsView/2GNRMTE0MH
- 핵심 요약: 트럼프 1기에서 한국산 수입규제가 23건에서 46건으로 2배 증가했다. 중국(225건), 인도(58건) 다음으로 많은 규제를 받았다. 2기에서는 보편관세와 비관세장벽이 동시에 강화될 전망이다.
관련기사
- CEO 인사이트: 1분기 내 통상 리스크 관리 TF 구성이 필요하다. 현지화와 우회 수출 등 다각적 대응 전략을 수립하고, PMS 규정 등 새로운 규제에 대비한 법무 역량강화도 필요하다. 특히 수출 비중이 높은 기업은 리스크 헤지 비중을 70% 이상으로 확대하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
[CEO 참고 뉴스]
4. 훈풍 부는 조선·방산…트럼프 2기 출범 기대감 고조
- https://www.sedaily.com/NewsView/2GNRNI8JMX
- 핵심 요약: 한화오션이 미군 함정 MRO에서 8000만 달러를 수주하며 시장을 개척했다. HD현대중공업은 5조원 규모의 미 해군 함정 사업 참여를 준비 중이다. 양사 모두 필리조선소 등 현지 생산기지 확보에 나섰다.
- CEO 인사이트: 올해 안에 미국 내 생산기지 2개소를 확보해야 한다. IRA 인센티브로 초기 투자비용을 40% 절감할 수 있다. 특히 군수분야는 현지 파트너십 구축이 핵심이다.
5. 美中 관세 통큰 협상 하나…AI 등 첨단산업은 ‘전쟁터’
- https://www.sedaily.com/NewsView/2GNRNHGD5T
- 핵심 요약: 트럼프와 시진핑이 100일 내 정상회담으로 무역전쟁 해법을 모색할 전망이다. 다만 반도체·AI·양자컴퓨팅 등에서는 기술전쟁이 더욱 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 CEO 인사이트: 중국 생산 비중을 현재 40%에서 25% 이하로 낮춰야 한다. 첨단기술은 미국과 협력을 강화하고 범용제품은 베트남·인도 등으로 생산기지를 이전하는 것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6. ‘86조’ 모빌리티 시장 공략…석화업계, 친환경 소재 개발 불 붙었다
- https://www.sedaily.com/NewsView/2GNRN8ADT6
- 핵심 요약: 롯데케미칼이 3월 전기차용 친환경 소재를 출시하고 5000억원 투자를 결정했다. GS칼텍스는 재활용 플라스틱 자동차 부품 생산을 2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 CEO 인사이트: R&D 투자를 현재보다 50% 이상 확대하는 것이 좋다. 완성차 업체와 공동 개발을 강화하고 친환경 인증도 조기에 확보해야 한다.
[오늘의 용어]
1. 특별시장상황(PMS, Particular Market Situation): 미국이 반덤핑 조사 시 수출국 내 특수한 시장상황을 이유로 정상가격을 자의적으로 산정하는 제도다. 트럼프 1기에서 한국산 제품에 대한 고율 관세 부과의 근거로 자주 활용됐으며, 2기에서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업들의 수출단가 관리와 법적 대응이 어려워 실질적인 비관세장벽이다.
2. 국제경제비상권한법(IEEPA): 미국의 안보나 외교, 경제 등에 위협이 되는 국가비상사태 시 대통령이 외국과의 무역을 통제할 수 있는 법안이다. 트럼프는 AI 공장 건설 등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행정명령의 근거로 활용할 계획이다. 관세율 결정과 투자 제한 등 광범위한 경제활동 통제가 가능해 기업들의 경영 불확실성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주목 포인트]
1. 통상리스크 관리체계 구축: 트럼프 2기의 통상압박에 대비한 전사적 대응체계가 필요하다. 1분기 내 리스크 관리 TF를 구성하고 법무·회계·구매 등 유관부서가 참여하는 협의체를 운영해야 한다. PMS 규정 등 새로운 규제에 대비한 법무 역량도 강화하고, 수출 비중이 높은 기업은 리스크 헤지 비중을 70% 이상 확대하는 것도 중요하다.
2. 현지화 전략 고도화: 현지 생산과 일자리 창출이 통상압박을 피하는 핵심 변수다. 완성차는 부품 현지화율을 60%까지 높이고, 배터리 업계도 현지 공급망을 확대해야 한다. 특히 IRA 인센티브를 활용해 초기 투자비용을 30% 이상 절감하는 대응이 필요하다.
[키워드 TOP 5]
통상리스크, 현지화전략, 일자리창출, 공급망재편, 기술경쟁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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