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PRISM*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국내 스타트업들이 기술 혁신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한다. 바이오 분야에서는 에이비엘바이오가 FDA 패스트트랙 지정으로 연내 신약 허가가 기대되며, 친환경 소재 시장에서는 EU의 환경 규제 강화가 새로운 기회로 부상했다. 특히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출범으로 조선·방산 분야 스타트업들의 미국 시장 진출 기회가 확대될 전망이다.
기술력을 갖춘 기업들의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에이비엘바이오의 담도암 치료제는 기존 치료제 대비 7배 높은 효과를 입증했으며, 석유화학 업계는 86조 원 규모의 친환경 모빌리티 소재 시장을 새롭게 개척하고 있다. KB라이프는 AI 기반 심사 시스템으로 처리 시간을 24시간으로 단축하는 등 디지털 혁신에 나섰다.
■ 바이오 스타트업의 도약
바이오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이 입증되고 있다. 에이비엘바이오의 ABL001은 객관적 반응률 37.5%를 기록하며 기존 치료제(5%)를 크게 앞섰다. FDA 패스트트랙 지정으로 6개월 내 심사가 가능해져 연내 허가가 기대된다. 국내 플랫폼 기업 최초의 신약 상업화가 눈앞으로 다가왔다. 트럼프 행정부의 기술 동맹 강화 기조는 국내 바이오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전망이다.
■ 친환경 소재의 기회
EU의 폐차규제(ELV) 강화로 친환경 소재 시장이 급성장중이다. 2030년부터 신차 제작 시 재활용 플라스틱을 25% 이상 사용해야 하며, 이는 신규 시장 창출로 이어졌다. 롯데케미칼은 3월 전기차용 친환경 소재를 출시할 예정이며, GS칼텍스와 SK케미칼도 현대차, 도요타 등에 재활용 소재를 공급하며 시장을 선점했다. 규제 강화가 오히려 기술 혁신의 기회가 된 것으로 나타났다.
■ 조선·방산 스타트업의 기회
미국 조선·방산 시장이 새로운 기회의 창으로 떠올랐다. 미 해군 함정 유지·보수·정비(MRO) 시장이 연간 20조 원 규모에 달하며,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이 수주에 나섰다. 미국은 2054년까지 군함을 390척으로 늘리는 계획을 추진 중이며, 조선 산업기반이 무너진 상황에서 한국 기업과의 협력이 불가피하다. 한화오션은 이미 펜실베이니아주 필리조선소를 인수하며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했다.
[스타트업 창업자 관심 뉴스]
1. 연내 FDA 신약 나오나…에이비엘바이오 상업화 속도
- 기사 바로가기: https://www.sedaily.com/NewsView/2GNRN24838
- 핵심: 에이비엘바이오의 신약 후보물질이 FDA 패스트트랙 심사 대상으로 지정됐다. 올 1분기 중 임상 2/3상 톱라인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으며, 연내 FDA 허가 획득이 기대된다.
- 전략: 신약개발 스타트업은 핵심 기술력 확보와 함께 FDA 패스트트랙 등 규제기관의 특례 제도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 글로벌 제약사와의 협력 관계도 중요한 성공 요인이다.
2. “86조 모빌리티 시장 잡자” 석화업계, 신소재 개발에 속도
- 기사 바로가기: https://www.sedaily.com/NewsView/2GNRN8ADT6
- 핵심: EU의 폐차규제 강화로 친환경 모빌리티 소재 시장이 86조 원 규모로 급성장했다. 재활용 소재 의무사용 비율이 25%로 높아지면서 신규 시장이 창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전략: 환경 규제를 새로운 시장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 완성차 업체와의 협력을 통한 시장 검증이 중요하며, 기술 개발과 함께 양산 체계 구축도 준비해야 한다.
3. 훈풍 부는 조선·방산…美 MRO 공략 본격
- 기사 바로가기: https://www.sedaily.com/NewsView/2GNRNI8JMX
- 핵심: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으로 조선·방산 산업에 호기가 찾아왔다. 미국 해군 함정 MRO 시장이 연간 20조 원 규모에 달하며, 한국 기업들의 진출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관련기사
- 전략: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차별화 전략이 필수적이다. 현지 투자와 함께 기술 동맹을 활용한 시장 진입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스타트업 창업자 참고 뉴스]
4. “[청론직설] 트럼프2기 중국 강력 견제…기술력으로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야”
- 기사 바로가기: https://www.sedaily.com/NewsView/2GNRMTSBY0
- 핵심: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보호무역주의 강화에도 기술력을 갖춘 기업에는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 미국의 기술 동맹 강화는 한국 기업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예측된다.
- 전략: 중국보다 우수한 기술력과 품질로 경쟁우위를 확보해야 한다. 미국의 기술 동맹 정책을 활용한 시장 진출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
5. 관세정책 우려·공급망 수혜 공존…트럼프 2기 출범에 숨죽인 K증시
- 기사 바로가기: https://www.sedaily.com/NewsView/2GNRN3BOMT
- 핵심: 트럼프의 보편관세 정책이 우려되지만, 중국을 견제하는 공급망 재편은 기회가 될 수 있다. 기술력 있는 기업들의 수혜가 예상된다.
- 전략: 관세 리스크에 대비한 원가 경쟁력 확보가 필요하다. 미국의 공급망 재편에 참여할 수 있는 기술력과 품질 관리 체계를 갖춰야 한다.
6. KB라이프 ‘K매니저’ 도입…보험가입 심사 7일 → 하루로 단축
- 기사 바로가기: https://www.sedaily.com/NewsView/2GNRMMNF6D
- 핵심: KB라이프가 AI 기반 사전심사 시스템을 도입해 심사 시간을 대폭 단축했다. 자동화된 심사로 효율성이 크게 향상됐다.
- 전략: 디지털 전환을 통한 프로세스 혁신이 중요하다. 고객 경험 개선과 운영 효율화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기술 도입을 검토해야 한다.
[오늘의 용어]
1. FDA 패스트트랙(Fast Track): 미충족 의료수요가 큰 중증질환 치료제의 신속한 허가를 위한 미국 식품의약국의 특례 제도다. 일반적인 신약 허가 기간을 6개월로 단축할 수 있으며, 개발 단계별로 수시 협의가 가능하다.
2. MRO(Maintenance, Repair, and Operations): 기업이 사업을 영위하는 데 필요한 유지·보수·운영 서비스를 말한다. 미 해군 함정 MRO 시장은 연간 20조 원 규모로, 한국 조선업체들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전망된다.
[주목 포인트]
1. 기술력 기반의 시장 진출: 바이오, 친환경 소재, 조선·방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글로벌 진출이 확대되는 중이다. 트럼프 행정부의 보호무역주의 강화 속에서도 차별화된 기술력이 새로운 기회로 부상중이다.
2. 규제를 기회로: 미국의 기술 동맹 강화와 EU의 환경 규제는 기술력 있는 스타트업에게 새로운 기회가 됐다. 바이오 분야의 규제 완화와 친환경 소재 시장 확대 등 규제 변화를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활용하는 전략이 중요하다.
[키워드 TOP 5]
FDA 패스트트랙, 친환경 소재, 기술 동맹, MRO 시장, 디지털 혁신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hwshin@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