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20일 송파구 소재 송파시니어클럽에서 ‘우리(WOORI) 어르신 IT 행복배움터’ 송파점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해당 공간은 노년층의 디지털 소외현상을 해소하고 디지털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우리은행이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함께 조성하고 있는 노년층 복합 디지털·IT 교육공간이다.
우리은행은 2022년 은평점 개소를 시작으로 송파점까지 모두 7곳의 배움터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개소를 추진 중인 강서, 동작, 광명, 성남점까지 올해 안으로 11개의 IT 행복배움터를 세운다는 계획이다.
우리은행은 각 복지기관의 특성과 어르신들의 의견을 반영해 △인공지능(AI) 스피커, 스마트테이블 등 최신 디지털기기를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는 ‘스마트 라운지’△모바일 금융거래 등 디지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스마트 배움터’ △음식 주문, 영화표 예매 등 다양한 상황에서 키오스크 조작을 연습할 수 있는 ‘키오스크 존(ZONE)’으로 공간을 구성했다.
특히 고령인구가 많은 송파구에 조성된 배움터에는 노인 일자리 지원기관인 송파시니어클럽의 특성에 맞게 △맞춤형 디지털 교육과 일자리 상담을 할 수 있는 ‘스마트커리어 이음터’ △신체능력을 측정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는 ‘스마트 활력 충전터’를 마련해 어르신들의 다양한 교육 및 활동을 돕는다.
정진완 우리은행장은 “우리 어르신 IT 행복배움터가 복합 디지털 교육공간으로서 어르신들의 일상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은행은 금융을 통한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것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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