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는 도심 주택가 주차 문제 해결을 위해 1면당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하는 ‘내 집 주차장 갖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내 집 주차장 갖기 사업’은 개인주택 소유자가 구청에 사전 신청 후 기존 주택의 대문 또는 담장을 개조(철거)해서 주차 가능 규격(폭2.5mx길이 6m)이상인 주차 공간을 확보할 경우 관련 설치비용의 최대 90% 범위에서 지원하는 사업이다. 설치 유형에 따라 최저 110만원에서부터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된다. 1면 추가 시 6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보조금을 지원받은 주민은 주차장 설치 완료 후 5년 동안 주차장 용도로만 사용해야 하고 주차장 설치 후 용도변경을 하거나 다른 용도로 사용하는 경우에는 보조금이 환수된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개인 전용 주차장 확보와 도심 주택가 주차난 해소를 위해 많은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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