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노바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CES 2025에서 시니어 케어 서비스를 위한 ‘에이원케어(A-ONE Care)’를 선보였다고 9일 밝혔다.
마크노바는 A·Wearable 디바이스 및 라이프로그 데이터 기반, 시니어 헬스케어 서비스 기업이다. 현재 약 100여 개의 대형 병원 및 지자체에 노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마크노바가 이번 전시에서 선보인 에이원케어는 고령층의 생활 및 사용 환경에 맞춰 케어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하나의 디바이스에 담은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카메라, 마이크, 온습도 센서, 조도 센서, 레이다(Radar) 센서 등을 탑재하여 △사용자의 가정 내 활동 및 생체 정보 확인 △낙상 감지 △원격 모니터링을 구현한다.
노인 돌봄을 위한 모든 통신 방식(LTE, Wifi, Bluetooth, ZigBee)을 지원, △각종 IoT 센서와 건강 정보 측정기기, 웨어러블 디바이스 연동 △독자적으로 서버에 연결하여 119 응급 호출 및 원격 통화를 제공 △비대면 진료를 위한 음성 및 영상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제공한다.
최혁 마크노바 대표는 “병원과 돌봄 기관을 위한 풍부한 시니어 케어 서비스 노하우와 북미 시장 응급 구조 단말 및 서비스(mobile Personal Emergency Response System) 공급 경험을 바탕으로 미국 B2B 시장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기존 mPERS 관련 사업자와의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미국 요양 시장 및 해외 바이어와의 새로운 협업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장조사업체 지온마켓리서치(Zion Market Research)에 따르면 전 세계 노인 돌봄 서비스 시장 규모는 2023년 약 1조 254억 달러로 평가되었으며, 2024년부터 연평균 7.5% 성장하여 2032년에는 약 1조 9659억 달러 규모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마크노바는 최근 가장 큰 국가 돌봄 사업 중 하나인 ‘2024년 댁내장비를 활용한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위해 KT텔레캅에 전국 1만2000가구에 설치될 댁내장비 제품들을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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