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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페타시스, 유상증자 강행에 8% 급락 [특징주]

7일 소액주주와 면담…“제이오 인수 철회 불가”





이수페타시스(007660)가 대규모 유상증자를 통해 제이오(418550) 인수를 강행하겠다는 계획을 재차 확인하자 8% 급락하고 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18분 기준 이수페타시스는 전날 대비 8.18% 내린 2만 6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수페타시스 경영진이 이날 소액주주연대와 만나 대규모 유상증자와 제이오 인수를 계획대로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힌 영향으로 풀이된다. 회사 측은 “제이오 인수는 계약 때문에 철회하고 싶다고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며 “지배구조 개선을 비롯한 주주·기업가치 제고 방안을 올 상반기까지 마련해서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경영진은 아울러 소액주주연대가 주장한 집중투표제 도입을 올 3월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 안건으로 올리기로 했다. 또 금융감독원이 지적한 소액주주들과의 소통 문제도 성실히 해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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