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형모(67·사진) 대한골프협회(KGA) 회장이 제21대 회장에 당선돼 4년 임기를 시작한다고 KGA가 6일 밝혔다. 강 회장은 2023년 6월 보궐선거를 통해 20대 KGA 회장에 당선돼 활동했고 지난해 12월 21대 회장 선거에 출마했다. KGA 선거운영위원회는 단독 출마한 강 후보에 대한 후보자 결격사유 심사를 거쳐 이날 별도 투표 없이 당선을 공고했다. 강 회장은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대한민국 골프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국제 경쟁력을 갖춘 협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강 회장의 공식 임기는 대의원 총회가 있는 이달 23일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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