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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美 가상자산 규제 완화, 선제적으로 활용해야"

출처=하나금융그룹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신년사에서 미국의 가상자산 규제 완화에 발맞춰 변화 흐름을 선제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일 함 회장은 하나금융이 발표한 신년사에서 “트렌드 변화에 주목하며 새로운 사업 기회를 포착하는 게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최근 미국에서 가상자산 관련 제도가 활성화되는 기류를 감안해 변화하는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열린 시각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함 회장은 “미래금융과 기술혁신에 대한 경쟁력 강화 또한 간과해서는 안 된다”며 “역량을 키우는 동시에 신기술 및 혁신 기업에 대한 투자와 제휴를 지속하고, 파트너십과 거래 확보를 통한 본업과의 연계에도 힘써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러한 노력은 “어느 한 계열사의 힘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렵다”면서 “그룹 내외부의 긴밀한 협업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하나금융은 가상자산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하나금융은 SKT와 함께 비트고 코리아 주요 주주로 참여했다. 하나금융의 지분은 25%다. 비트고는 2013년 설립된 가상자산 수탁 기업으로, 지난해 기준 가상자산 수탁 규모는 약 700억 달러(100조 원)다. 비트고는 지난해 초 한국 법인을 설립하고, 대규모 증자를 추진했다. 이 과정에서 하나은행, 하나증권, 하나TI 등 하나 금융 주요 계열사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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