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기업 코아스템켐온이 루게릭병 줄기세포 치료제 ‘뉴로나타 알(자가골수유래중간엽줄기세포)’의 임상시험 3상에서 유효성을 입증하지 못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하한가를 기록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아스템켐온은 전 거래일보다 29.97%(4420원) 내린 1만 33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장이 열리자마자 하한가로 직행했다.
이날 코아스템켐온은 개장 전 ‘톱라인 데이터(최종 임상 결과 발표 전 공개하는 일부 핵심 지표)’를 공시했다.
코아스템켐온은 126명을 대상으로 뉴로나타 알 임상시험을 진행한 결과 유효성 평가에서 시험군과 대조군 간 유효성을 입증하지 못했고 통계적으로도 유의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내년 상반기 중 임상시험결과보고서(CSR)를 받은 뒤 추가로 시험 결과를 공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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