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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자재 유통 플랫폼 마켓봄, 전국 식당 8만곳에 매출 분석 서비스 제공

임사성 마켓보로 대표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제공=마켓보로




푸드테크 기업 마켓보로는 외식업 매출 분석 서비스를 운영하는 누벤트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기업간거래(B2B) 식자재 유통 플랫폼 마켓봄을 이용하는 식당을 대상으로 매출 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마켓봄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전국의 7만 7000개의 식당은 △메뉴별 매출 분석 △기간별 매출 분석 △매장 매출과 배달 매출 분석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마켓봄을 이용하는 식당은 매출 분석 서비스를 통해 메뉴별로 어떤 요일과 시간대에 가장 많이 팔리는지 데이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부족한 식자재는 그 자리서 주문할 수 있다. 식자재가 부족해서 못 팔거나 재고가 넘쳐 비용이 낭비되는 일을 예방할 수 있는 것이다.



마켓봄은 이번 출시를 기념, 매출 분석 서비스 이용 식당을 대상으로 석달간 무료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회원사들은 이후 월 1만 원의 요금제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박지환 마켓봄 리더는 “식당은 식자재 주문 관리와 메뉴별 매출 데이터를 함께 활용해, 메뉴별 판매량에 맞춰 식자재를 더욱 편리하고 정확하게 주문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운영 효율화 및 비용 절감을 실현할 수 있게 됐다”며 “추후 주문 최적화 인공지능(AI) 서비스로 매출 흐름에 맞춰 주문량을 추천하고 자동 주문까지 가능하도록 기술을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마켓봄은 이번 앳트래커 서비스 제휴를 통해 식자재 유통 관리 플랫폼에서 데이터 기반 외식업 경영 효율화 플랫폼으로의 확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부정확한 수기 거래로 이뤄지던 식자재 수발주와 외상 결제 및 미수금 관리 등 식자재 유통 시장의 고질적인 문제들을 디지털 솔루션으로 혁신하는 온∙오프라인 통합 식자재 유통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플랫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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