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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T리서치 “에스오에스랩, 현대차그룹에 자율주행 핵심 부품 공급…캐시카우 사업도 확보”

로보틱스랩에 라이다 독점 공급

라이다 탑재 LED 양산도 눈앞에

자율주차관제 사업 수주도 활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올 1월 2024년 현대차그룹 신년회에 참석해 '한결같고 끊임없는 변화를 통한 지속 성장'이라는 새해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차그룹




CTT리서치가 에스오에스랩(464080)에 대해 현대차(005380)그룹에 자율주행 핵심 부품인 라이다 독점 공급, 공항 야외 자율주차관제 프로젝트 확대 등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CTT리서치는 27일 보고서를 통해 “현대차그룹의 로보틱스랩에서 출시 예정인 다목적 모바일 로봇 ‘MobED’에 에스오에스랩의 ML 3D 라이다(LiDAR)가 탑재돼 연말연초 양산이 시작될 예정”이라며 “에스오에스랩가 현대차그룹의 자율주행 핵심 부품 라이다 독점 공급업체로 선정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현대차그룹의 로봇 시장 진출과 함께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에스오에스랩은 차량용 램프 전문 생산 기업인 에스엘(005850)과 함께 개발한 라이다 탑재 LED 램프도 현대차와 GM에 납품하기 위한 제품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CTT리서치는 “램프에 라이다를 탑재하기 위한 조건으로 고정형, 컴팩트한 사이즈, 커스터마이징 가능 등을 충족해야 한다”며 “이런 고객사의 요구사항을 모두 충족하는 곳은 에스오에스랩이 유일한 상황으로 에스엘과 함께 세계 최초 라이다 탑재 램프를 양산 및 공급하게 될 예정”이라고 내다봤다.

여기에 공항 야외 자율주차관제 프로젝트가 전국적으로 확대되며 미래 캐시카우 사업도 확보했다. CTT리서치는 “한국공항(005430)공사가 관리하는 14개 공항 중 김해공항과 여수공항 야외 주차장 자율주차관제 프로젝트를 각각 30억 원 수준으로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며 “이는 40% 이상의 고마진 사업으로 내년에는 청주, 광주, 사천, 김포공항 프로젝트 수주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롯데·신세계 등 아울렛과도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만큼 해당 사업은 장기적 캐시카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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