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틸(092790)이 ‘대왕고래 프로젝트’ 시추 계획 승인 결과 발표를 앞두고 차익 실현을 위한 매물이 쏟아지며 급락하고 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7분 기준 넥스틸은 전장 대비 9.08% 하락한 1만 620원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자들이 동해 심해 가스전(대왕고래 프로젝트) 시추 승인 발표를 앞두고 차익 실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개발전략 회의를 통해 한국석유공사의 대왕고래 프로젝트 시추 계획을 최종 검토한다. 이르면 이번 주 안으로 대왕고래 시추 계획을 승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추 계획이 승인될 경우 석유공사는 내달 중순부터 첫 시추 작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이를 통해 해수면으로부터 1㎞ 이상 아래에 위치한 대륙붕 해저까지 시추공을 뚫고, 암석 시료를 확보해 석유 및 가스 부존 여부를 판단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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