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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투자자를 ISA 광고 모델로…삼성증권, 연말정산 시즌 공략

절세 계산기 등 서비스 소개

삼성증권의 새 ISA 광고 장면. 사진 제공=삼성증권




삼성증권의 새 ISA 광고 장면. 사진 제공=삼성증권


삼성증권(016360)이 연말정산 시기를 겨냥해 투자자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새로운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광고 캠페인으로 계좌 유치에 속도를 붙이고 나섰다.

삼성증권은 실제 고객을 모델로 기용해 새 ISA 광고를 최근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삼성증권은 금융투자 업계 최다인 114만 명의 ISA 계좌를 보유한 증권사다. 삼성증권은 7명의 투자자를 자사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모집해 광고 모델로 선정했다. 다양한 연령과 직업을 가진 이들을 심사·선발하는 과정을 자사 유튜브 채널에도 공개했다. 모델들은 자신이 경험한 삼성증권 ISA의 장점을 직접 공유하며 광고 효과를 높였다.



삼성증권은 이번 광고 캠페인을 통해 절세 계산기, 고수PICK, ISA 상담소 등 세 가지 특화 서비스를 강조하기로 했다. 절세 계산기는 금융 상품에 투자할 때 일반 계좌와 ISA 간 절세 금액을 손쉽게 비교할 수 있는 서비스다. 고수PICK은 ISA 투자에 적합한 종목을 추천하는 서비스로 삼성증권 투자자들이 많이 순매수한 종목을 순서대로 보여준다. ISA 상담소는 전담 프라이빗뱅커(PB)와 직접 상담하는 연결 서비스다.

광고의 배경음악으로는 가수 장기하 씨의 히트곡 ‘부럽지가 않어’를 사용했다. ‘자랑할 것 있으면 얼마든지 해, 나는 부럽지가 않아’라는 가사를 통해 고객 중심 서비스라는 메시지가 전달되도록 했다.

이창훈 삼성증권 브랜드전략팀장은 “이번 광고 캠페인에서 삼성증권 ISA만의 차별성과 고객 중심 철학을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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